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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애 Oct 09. 2020

2020년 10월 09일

첫 헌혈

어제의 생각이 바뀌기 전에, 바로 헌혈하러 갔다. 남자 친구와 같이. 둘 다 헌혈은 처음이라 차근차근 설명을 듣고 전자문진도 하고 상담한 뒤 헌혈 침대에 앉았다. 나는 동생에게 헌혈 주사 바늘에 대해 들은 적이 있어서 짐작하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는데 남자 친구는 바늘을 보고 놀랐다.(말해주는 걸 깜빡 잊었다..) 가뜩이나 주사를 무서워해서 걱정을 했는데, 바늘을 봐버려서... 질색하는 표정이었다.(ㅎㅎ) 우리의 첫 헌혈은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끝났고, 아플까 봐 조금 무서웠지만 참을 만했다. 잘 보관되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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