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주말
이케아를 다녀왔다. 차를 타면 금방이었을 텐데 지하철을 타고 가니 꽤 걸렸다. 남자 친구랑 둘 다 처음으로 가본 건데 오래 걸어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 서로 취향도 알 수 있었고 같이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나중에 이런 거 사자~’ 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게 재밌었다. 멀리 이동하고 하루 종일 걸어 피곤했지만 새로운 장소에 있으니, 새로움에 에너지가 생겼다.
날 있게 했던 날들 내가 되었던 모든 조각들이 어느새 나로 다시 태어나 오늘을 반겨주네요 (적재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