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후즈 Sep 19. 2017

디지털 노마드 기기 4호

선입견은 눈을 멀게함

얼마전 이재용 재판때문에 홧김에 구입한 아이폰.


J도 맥북,아이폰 그리고 애플와치, 은퐁이도 맥북과 아이폰, 지퐁이는 아이패드 모두 애플빠가 되었지만 난 그래도 애플의 정책이 딱히 맘에 안들어 그동안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이.


1. 필요하면 내가 private app을 만들어 사용.

2. admin 권한을 비교적 얻기 쉬워 모든 기능 쉽게 control 가능.

3. 리눅스기반 뻘짓거리 가능.

4. chromecast를 쉽게 사용.

5. 나름 편리한 UI (익숙해지다 보니)


요정도로 만족하며 살다가, 재판결과를 보고 다른 업체로 바꾸려 했지만.


1. LG - 좋지만 2% 아쉬움 + Nexus 고장 경험.

2. Nokia - 안좋음.

3. Xiaomi등 중국업체 - 더 안좋음. 

4. Window mobile - 시장이 너무 적음.


결국 별 고민없이 아이폰 선택.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애플의 자상함.


등쪽에 가려운 곳이 사각지대에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살살 긁어주면서 '시원하지?'라고 속삭이는듯한 느낌?


이에 반해 안드로이드는 성능좋은 효자손을 그냥 툭 던져준 셈.


애플을 딱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의 사용자 UX는 감탄할 수 밖에 없음.


다소 무거운것만 제외한다면 중이 고기맛을 알게된 기분.

매거진의 이전글 디지털 노마드 준비 기기 1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