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후즈 Jun 22. 2018

디지털 노마드 준비기기 6호

전기왕초보의 도전

최근 가족과의 피크닉 경험에서 착안해서 이동식 전기사용에 대한 제한을 어떻게 해결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음. 이는 향후 디지털 노마드 생활에 기본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전기라면 왠지 위험한 것이라 고무장갑부터 끼고 만져야 하는 극심한 불안감+전기 지식제로 상태로도 지금껏 별 문제 없이 살아왔지만 나중에 어차피 이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면 미리 공부해 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본격적으로 리서치 시작.


결론적으로 다른 각도이지만 내 고민과 비슷한 요구사항으로 DIY Power Pack (우리나라에서는 파워뱅크)라고 제작된 여러 동영상이 Youtube에 존재. 도움될 만한 것들을 약 2주간 퇴근후 틈틈히 본후 구상. 물론 이미 시중에 완제품도 파는데 원리를 이해 못하는건 의미 없을것 같아 시행착오에 도전.

(참고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practical한 완제품)


Starting Point !! 역시나 잉여제품 재활용으로 최소화 제작비용 원칙으로 디자인.


일단 박스는 은총이의 바느질 박스?? (Sewing Box)로 활용. 


나머지 부품들은 없는것이라 대부분 ebay에서 구매.


1. Dual USB Cigarette Charger LED Voltmeter 12V/24V Power Socket - $17.09 

처음 주문했는데 가장 늦게 온 녀석


2. 12V/24V 6 Way Car Truck Auto Blade Fuse Box + 6 Fuses - $5.79 

결국 사용안하게 될것 같음. 돈낭비


3. Invertor - $39.26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게 될 녀석


4. Battery Charger - $64.99 (이것만 autobarn에서 구입)

이미지 사이즈 조절 실패 ㅠ.ㅠ


5. Battery - $80

구니스에서 나오는 골동품같은 가라지에서  중고로 구매

6. Solar Charge Controller - $19.90 

암페어개념을 확실히 잘몰라 큰걸로 구매



추가 비용발생은 집에 남아도는 물건 이참에 처리 (A dieu 방수 Mp3 이어폰,  Ring Doorbell, Lifx전구, 오래된 아이폰5, LG 스마트와치 등등)


두둥, 대략 한달간의 기다림후 대부분 부품이 아래와 같이 집결.

 

'나 준비되었소'란 듯한 수술 앞둔 환자의 자태







매거진의 이전글 Miscellaneous 06052018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