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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우현 Jul 20. 2016

리스크를 줄이는 창업 사내벤처

리스크가 겁난다면, 생각해보자 사내벤처

이제까지는 맨땅에 해딩하던 저의 경험을 좀 이야기 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사실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 리스크이죠. 당장 돈을 못 벌면 어떻게 하나, 어디서 어떻게 창업하나 홍보는 어떻게 하나 등 여러가지로 Risk를 가지고 고민스럽죠. 


리스크를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사내벤처 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사내 벤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일단 우리의 친구 네이버에 한번 검색을 해 보면..

기업이 다른 사업으로 진출하거나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 회사 내에 독립된 회사를 설립하는 것!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즉 회사 안의 회사!, 인 것이죠.

"아니 회사 안의 회사라니 이게 뭔소리요!!"


사내벤처에는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본 기업 (or 모기업 제가 경험한 사내벤처는 모기업 형태였기에 모기업으로 쓰겠다는~~) 의 일부 사업을 독립하여 받는 경우, 모기업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사업인 경우, 모기업과 비슷한 사업이지만 Target이 다른 경우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내벤처는 반드시 사내에서만 머물다 끝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우리나라의 간판 기업들 중에서도 사내벤처에서 시작한 회사가 꾀나 되요..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 죠

네이버는 삼성 SD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대한민국의 IT 1류 기업이 된 대표적인 회사에요.

그리고 인터파크! 도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어요.


그래서 장점이 뭔데??


장점은 사내벤처의 경우 모기업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기술 지원, 및 판로 개척에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회사 내에 제공해 주고, 어떤 회사들의 경우는 직원들 월급도 초기에는 모기업에서 도와주는 경우도 있어요.

요새는 대기업에서도 사내벤처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는 추세에요. 대기업 구조의 비대화로 인해서 신성장 산업에 빠릿 빠릿하게 따라가는 것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될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회사가 적극 기술, 자금적인 지원을 해 주어서 사내벤처가 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 그렇다면 위에 네이버나 인터파크 처럼 완전한 독립을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 가면서 모기업 - 자회사 형태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지만, (아마도 시도해 온 사업의 특성이 상호간이 항상 필요한 경우여서 그런것 같지만..)

독립을 해야 할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흔히 가장 일반적인 Case는 Spin - Off 시키는 경우입니다. 모기업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다른 회사나 개인들에게 매각하거나, 주식 시장에 상장하여 모기업이 가진 지분을 자연스레 타인들에게 파는 방법입니다.

혹은 막상 이 사업이 모기업 내에서 진행했을 때 더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팀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고 다시 회사 안으로 해당 사업부를 들여 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장점만 나열해 봤는데요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문제는 모기업에서의 간섭! 입니다.

아무리 사내벤처라지만 회사 내부에 있기 때문에 마치 시어머니처럼 시시건건 간섭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모기업의 기술 지원이나 데이터베이스 지원이 막상 분사를 하려거나 할 때에 여러가지 법적 문제로 인하여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이 사내벤처로서 적당한지 독립적인 것이 적당한지 잘 판단하는 본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항상 끝은 급한 끝맺음....

여하튼 대한민국 스타트업 전부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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