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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경현 Sep 15. 2020

코로나 사태를 겪고있는 여성의류 마케터의 생각

'코로나 패션'에 관련된 기사를 읽고나서


이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일반인은 재밌게 읽을 기사다, 다만 내용이 좀 아쉽다'  

'집콕 재택근무 늘며 젊은 여성들헐렁한 패션 선호'
라고 하였다. 미니스커트는 덜 선호하고 이지웨어 위주가
유행이라고 하였다. 물론 어떤 형태의 옷이 더 많이 팔리는 것이 유행이고 그것을 사람들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찾는 것이 맞지만 기자분이 조금만 더 글을 첨삭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가 첨삭하길 희망하는 내용은 오피스룩, 하객룩 등의 옷을 입을 자리 자체가 사라진 것.
왜 이지웨어가 선호가 되고 있는 지가 내용에 있듯이 선호가 상대적으로 덜되고 있는 패션 스타일의 이유를 적었으면 한다.


현재 '지그재그' 앱내의 카테고리 베스트 랭킹만 봐도
지금 이시기에 늘 판매가 잘되던 스타일들의 옷이 잘 안보인다.


예를 들면,
'플라워 패턴의 옷, 트렌치 원피스, 오피스룩, 라이더자켓'
언급한 4가지만 보더라도 옷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감 잡으실 것이다. 이건 정말 늘 이정도 날씨엔 '이건 진짜 사진을 못찍지 않으면 팔려!' 하는 스타일들이다.
그러나 판매량이 생각보다 저조한 이유는


야외 나가서 예쁜 배경을 뒤에 두고 사진 촬영할 일이 적어지고, 결혼식 자체가 극도로 줄었으며, 근무지로 출근&대면 미팅할 일이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멋을 부리고 싶은 기회가 줄어든 것 에 있다고 본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근거를 찾아서 광고주분과 조금이라도 빨리 상의를 하여 야심차게 촬영한 상품이 하나라도 더 판매가 되도록 하는 것. 광고집행 데이터 분석만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의 포인트를 짚어드리는 것. 이것이 나와 우리회사만의 서비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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