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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춤추듯이 Apr 04. 2023

들이친다

_단상

봄이 방 안으로 들이친다.

햇살도 바람도

그리고 지난해 꼼꼼 잠자던 봄날의 핑크 꽃들도

앞다투어 바로바로 막 들이친다.

방문 꼭 닫아라!

아니

방문 꼭 열어라!

봄꽃 들이치면 방안이 꽃밭이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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