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회장선거 각 후보별 분석
채이배, 정민근, 최종만, 김영식, 황인태 공인회계사 회장, 한공회 회장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각 후보별 공약 요약
브런치에서 편집이 잘 안 보이시는 분은 아래 네이버 링크로 보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donaldsan/221999808945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채이배, 정민근, 최종만, 김영식, 황인태 후보 : 네이버 블로그 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 운동이 한창입니다.
공인회계사 회장 선거는 6월17일 9:00~14:30 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투표시간이 종료되면 바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의 K-vote 프로그램으로 모바일과 이메일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2만 공인회계사 회원들이 꼭 투표에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올해 10년차인데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합니다. 예전에는 올해만큼 대대적인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투표 참여율도 높지 않았습니다.
소위 대형회계법인 특히 삼일 같이 영향력 있는 회계법인에서 지지하는 후보들이 당선이 되었었죠.
과거에는 투표율이 20~30% 선이었는데 회계법인에서 버스로 사람들 실어나르기도 할 만큼 조직력이 중요한 시절이었습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52545
이번에 전자투표가 도입되면서 젊은 회계사 표심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등록회원은 5월 말 기준으로 약 2만1천 명이 가운데 40세 이하 회원은 63% 정도를 차지합니다.
관련기사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81958
특히 그동안 젊은 회계사에 대한 공략은 없다시피 하였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들이 청년들을 위한 공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년부회장 제도 같이 청년들의 공인회계사회 참여를 위한 공략을 너도 나도 외치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네요. 청년들은 피라미드 맨 아래에나 있던 그런 계층으로나 생각했던게 기존 파트너들이었는데. 이래서 투표율이 무서운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신임회장에게 바라는 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공정한 회장
과거 모회장처럼 금융위 실무자에게 굴욕이나 당하지 않는 힘있는 회장
회계사들이 사회적으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받고 존경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드는 회장
특히 제가 있는 공익법인 업계의 회계제도 개선에 관심을 가져주는 회장이었으면 합니다
다들 정의연 때문에 규제만 외치고 있는데 제도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청년 문제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략
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각 후보들의 정견과 연설을 확인할 수 있는데 메뉴 규성을 어떻게 했는데 찾기가 어렵습니다.
팝업창 차단이 되어 있으면 왼쪽 팝업존에 있는 입후보자 선거공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클릭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회장 입후보자의 정견서, 소신, 학력 및 경력, 정견발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icpa.or.kr/portal/default/kicpa/gnb/kr_pc_other/menu04/menu02.page
총 5명의 후보
기호1번 - 채이배
기호2번 - 정민근
기호3번 - 최종만
기호4번 - 김영식
기호5번 - 황인태
후보자 명단을 보면 쟁쟁한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때 보다 경쟁도 치열합니다.
회장 후보들의 정견 발표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올립니다.
우리 조직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시간 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인회계사 회장후보
기호1번 - 채이배
공인회계사 회장후보
기호2번 - 정민근
공인회계사 회장후보
기호3번 - 최종만
공인회계사 회장후보
기호4번 - 김영식
공인회계사 회장후보
기호5번 - 황인태
각 후보들의 주요 공략을 간단히 요약해드립니다. 누구의 공략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지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후보가 공인회계사회 조직을 지키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줄 수 있을지 판단해주세요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후보
기호1번 - 채이배
· 신외감법 안착, 법인 자율성 침해하는 등록제 개선, 업계 상생협력 강화
· 금융위 해석·질의회신 책임강화, 불합리한 법적 책임 및 감리제도 개선
· 회계법인 설립요건 완화, 1인 지점 허용, 세무사와의 차별 시정
· 선발인원 축소 및 중소시장 확대(비영리조직 지정제, 표준시간 도입)
· 감사 대상에 맞는 감사기준·법인규모에 맞는 품질관리기준 합리화
· 한공회 공정한 운영, 상근회장, 청년·여성 등 참여 확대, 감사실설치
· 정부 위원회 및 국회 예산심사 등 공적 활동의 경제적 지원 및 참여기회 확보
특징 :
국회의원 출신, 입법과정에 참여해본 경험은 역대 어떤 회장에도 없었던 경험
청와대, 국회, 금융당국 등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계사 관련 법령 제도 입법과정에서 직접 소통하고 참여가능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6+3 발의. 통과과정에서 핵심적 역할 수행함.
45세로 젊은 나이, 특정 집단에 소속되지 않아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움.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후보
기호2번 - 정민근
· 외부감사인의 과도한 법적, 행정적 책임 완화. 표준감사시간 정착
·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완화 추진. 중소기업용 감사기준 제정
· 중소회계법인/감사반 세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재/교육과정 맞춤 개발
· 한공회를 회원권익보호 중심으로 재편. 회장 겸직금지 등 지배구조 개선
· 2020예산 재편성 및 회원 부담 경감. 사외이사/준법감시인 참여 확대
· 공인회계사합격자 증원 반대 및 업무보조자 활용 확대
· 청년/여성/지방 회원과의 의사소통 강화 (익명의 라이브채팅 시행 등)
특징 :
지난 4년간 한공회 미래전략부회장, 직무부회장 역임.
한공회 지배구조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
한공회 회장의 겸직금지 원칙화
안진회계법인 글로벌본부에 있으면서 해외 시스템이나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해외에도 대형회계법인과 로컬회계법인이 상생하는 시스템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상생 시스템을 만들계획
회원들이 회비를 바탕으로 공인회계사회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후보
기호3번 - 최종만
·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기준 중 감사품질과 관련성이 낮은 평가기준 현실화
· 손해배상책임 제척기간, 과징금 등의 과도한 규제를 형평에 맞게 조정
· 획일화된 표준감사시간을 업종의 특성에 따라 세분화
· 업무확대, 조정, 법인설립요건 완화를 통해 회원의 상생발전 토대구축
· 장기적인 수요예축을 통한 공인회계사 합격자수 결정
· 공익기여 확대를 통해 공인회계사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 감사반 및 중소법인 회원에 대한 한공회 차원의 연구 및 지원기능 강화
특징 :
현재 공인회계사회 선출직 부회장, 한공회 이사, 감사 역임.
최근에 신한회계법인 대표 사임. 오랜기간 중소회계법인의 대표로써 중소회계법인의 입장을 잘 이해함.
회계사들의 과도한 책임을 완화하고 한공회의 연구 및 지원기능을 강화를 통해 감사반과 중소법인을 지원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후보
기호4번 - 김영식
· 회계 제도 개혁을 완성하여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회계업계의 시대정신인 상생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 최근 증원된 회계사 선발 인원 대폭 축소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청년 회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불합리한 법제도와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 세무업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회원을 위한 스마트 조직, 행복을 주는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만들겠습니다.
특징 :
한공회 홍보이사, 대외전략위원회 위원장
현재 삼일회계법인 회장으로 정재계, 언론계, 학계 풍부한 네크워크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고객과의 상생, 대형회계법인 중소회계법인과의 상생을 위한 시스템 마련
공인회계사 회장선거 후보
기호5번 - 황인태
· 회계사 선발인원 축소 : 휴업 회원 활용방안 및 유연근무제 도입
· 주기적 지정제 등 회계제도 정착 : 객관적 실태분석 통한 개선안 제시 및 완성
· 복지제도 도입 : Kicpa's Card(복지카드) 및 간편대출 등 복지제도 개발
· 예산절감 통한 회비 경감 : 한공회 외부감사 도입과 휴업회원 회비 50% 감면
· 법인 구성요건 완화와 지방 회계사회 활성화 : 타 전문직과 동일한 완화추진
· 연구원설립 : 변호사, 세무사 등과 유사하게 직역 확대 및 회원권익 향상 도모
· 소송전문위원회 설치 : 개별 감사인의 회계관련 소송 대응에 도움 제공
특징 :
금융감독원 회계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내부회계관리제도 법제화, 부분합격자제도 도입
학계에 근무하며 주기적지정제, 표준감사제, 감사인등록제와 같은 연구 수행
휴업회원 대표 평의원 선출을 통한 평의원회 기능 강화
공인회계사 회원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이슈별로 살펴보는 각 후보별 공약, 중소회계법인의 표심이 중요해지다 보니 이 부분이 핵심일 거 같아 추려봤습니다.
1. 회계법인 설립요건 완화
채이배 후보 - 감사반 회계법인 전환, 1인 지점 설립허용
정민근 후보 - 회계법인 설립요건 완화, 소형회계법인에 한하여 1인 지점 설립 허용
최종만 후보 - 회계법인 10인 설립요건 완화
김영식 후보 - 회계법인 설립요건 완화
황인태 후보 - 회계법인 10인 설립요건 완화
2. 중소회계법인 지원
채이배 후보
1) 회계감사시준의 세분화, 회계법인 규모에 맞는 품질관리기준 도입,
2) 중소회계시장 확대, 상호금융기관(농협, 신협) 표준감사시간제 주기적 지정제 도입, 공공기관, 조합 등 비영리조직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표준시간제와 지정제 확대
3) 한공회 상생특위 상설화, 대형, 중견, 중소 회계법인의 합의로 만든 상생합의안을 제도화, 과도한 통제를 가져온 감사인 등록제 시정
정민근 후보
1) 감사반, 중소회계법인의 직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세무전문교재와 교육과정 개발
2) 시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공공, 비영리부문 회계감사 준거기준 마련 및 중소회계법인/감사반 중심의 서비스 플랫폼 구축
3) 중소기업용 감사기준 제정
4) 상장법인 감사인등록요건 완화
최종만 후보
1) 감사인 등록기준 중 감사품질과 관련없거나 주관이 반영될 수 있는 평가기준을 현실화함.
2) 상장여부, 자산규모로 정해진 표준감사시간 업종별 세분화
3) 산재되어 있거나 미비한 외감법 대상 외 비영리기관, 공익법인 등에 대한 외부감사 관련 규정들을 통합, 정비하고, 외부감사가 필요하지만 외부감사 관련 법규가 미비한 업역을 발굴하여, 감사대상과 회원들의 역량을 매칭하는 시스템을 구축
김영식 후보
1) 신외감법 개정으로 대형, 중견회계법인은 특혜를 받았지만, 중소, 감사반은 소외됨.
특정그룹에 불리함이 없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상생의 틀 마련
2) 회장직속 ‘상생발전 협의회’를 설치하여 상생공영정책 추진
3) 회원 상호 간 M&A, PA, Valuation 등 업무제휴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4) 회원 상호 간 선진회계감사기법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황인태 후보
1) 지방회계사회에 대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확대하여 지방회를 활성화
2) 소송 경험이 많지 않은 법인의 능동적 대처를 돕기 위하여 소송전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체계를 마련
공인회계사 회장 선거는 6월17일 9:00~14:30 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투표시간이 종료되면 바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후보자 공략과 이력은 아래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kicpa.or.kr/portal/default/kicpa/gnb/kr_pc_other/menu04/menu0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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