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4
꿈은 준비한 사람들이 가져가는거다.
나에게는 20대에 꿨던 국토자전거 종주라는 꿈이 있었는데
꿈만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해이한 생각만하고 지내다 이렇게 급출발하여
그저 이 악물고 오기로 한걸음 한걸음 옮기고 있는 내자신을 보고 있다
/ 몸이 버텨주고 있는게 감사하고 기특하다.
꿈을 준비한 자는 종주하고 있는 모습 역시 다르다.
옆에서 보고 있는 내가 보기에도 멋진 모습이다.
[국토종주 길 위에서 느낀 하루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