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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지원 May 13. 2020

04. 당신의 매력이 발생하는 순간

: 매력을 결정하는 2가지 요소, PH지수

오늘은, '우리는 어떤 사람들에게 매력/호감을 느끼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볼게요!



먼저 지난 내용을 조금 복습(?)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1. 매력의 의미 (도대체 매력이란 무엇일까?)

: 도깨비가 사람을 홀리듯 사로잡는 힘.


2. 매력의 정체 (언제, 어떻게 해야 매력이 생길까?)

: 우리는 무언가를 좋아하거나 행복함을 느낄 때,

그 대상에 푹 빠져서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는 것처럼!)


즉, 우리가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것은

그 대상이 우리에게 행복함/호감을 줬다는 것이고


'나는 어떤 면이 매력적일까?'라는 질문은

'나의 어떤 면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와

정확하게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말씀 드렸었어요.




이처럼

나의 매력 타인의 행복(호감)은 맞닿아 있는 개념인 만큼

우리가 매력을 일상에서 실제로 표현하고 싶다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특성을 가진 대상에게 호감을 느끼는지알아야겠죠 :)


오늘의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21세기 현대인의 삶은 굉장히 문명화된 것 같지만,

그동안 인류의 역사를 1년(365일)로 보면

인류가 '현대 문명'과 함께 한 시기는


고작

2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 저만 놀랐을까요? -_- )


그러니까

인류는 364일 + 22시간 을 원시 시대에 가깝게 살아온 셈이에요.


지금 우리는 비행기, 자동차, 핸드폰 등의 최신 기술에

실내에서 장을 보고 새벽에 배송을 받거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지구 반대편에서도 쇼핑을 하지만,


사실 우리의 DNA는

아직도 '생존'을 위해 인류가 지켜온

태초의 유전자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는 2가지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커다란 호감과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1. POWER (힘)

2. HEART (정)


기억하기 쉽게, 앞글자를 따서 'PH 지수'라고 할게요!


신체의 pH농도가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물의 pH농도가 커피 맛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우리가 가진 힘과 따뜻함 정도를 나타내는 매력의 PH지수

 매력과 직결되는, 매력의 바로미터랍니다 :)


뭔가 알듯말듯한 기분이 드신다면,

축하드려요.


아주 정상입니다!!!




 자, 구석기 시대를 상상해 볼까요?


맨손으로 자연과 맞서 생존해야 했던 인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이었어요.


무리에서 추방되거나 낙오된다는 사실.

즉, 열악한 환경 속에 혼자 남겨진다는 건

죽음을 의미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쉽게 짐작하실 수 있듯이,

집단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은 리더가 되었습니다.


POWER


힘은, 매력을 만드는 첫번째 특성이에요.


힘을 가진 사람은 타인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지요.

강한 사람들은 관심을 끌고 주목을 받습니다.


그들의 힘이 우리를 돕는 데 쓰일지,

아니면 우리를 해치는 데 쓰일지 알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강한 사람들을 주목하고, 그들이 가진 힘에 관심을 보입니다.


다만

21세기가 원시 시대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육체적/물리적인 힘이 가장 결정적인 요소였지만,

지금은 '힘'의 범위가 훨씬 다양해졌어요!


파워풀한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우리의 본능.. :)


예를 들면,

전문지식, 사회적 유명세, 권위나 재력, 강인한 성격과 의지 등.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신의 능력'

매력을 결정하는 첫번째 요소인 Power, 즉 P지수

타인에게 '능력'을 어필하는 굉장한 매력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인데

알고 보니까,

놀라운 스펙과 학벌의 소유자라던가

재력이 후덜덜하다던가

부러울 정도로 똑똑하고 전문지식이 있다거나

사회성이 엄청나 친구도 많고 인기 짱에다 파워 인플루엔서라던가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성장하는 인내와 노력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이왕이면(?)

그런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훨씬 더 좋아합니다.


속물적인게 아니라, 본능이에요 본능.


그럼 이제 P(힘)에 이어,

매력을 만드는 2번째 요소를 알아볼까요?




힘과 따뜻함을 겸비하신(?) 마블리님


HEART


따뜻함(정)은, 매력을 만드는 두번째 특성이에요.


능력과 연관되어 있다면,

따뜻함은 그 능력을 '타인에게 쓰느냐'관계적 개념인데요.


자신의 힘을 약자에게 휘두르지 않는 사람은 호감과 존경을 받을 수 있어요.


나와 내 주변을 바꿀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사람이

자신의 힘을 그저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데만 쓴다면,

사람들은 분노하게 됩니다.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다던가,

약한 노인이나 아동, 동물을 학대한다던가

과도한 사치와 향락, 갑질을 일삼는다던가

비행기 안에서 땅콩을 던진다던가


...(?)


뭐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엄청난 힘이 있을지언정

호감은 커녕 오히려 거부감, 반감이 생기죠.


파지 어르신의 손수레를 밀어주는 청년,

평생 노점으로 어렵게 번 돈을 기부하는 할머니,

입이 벌어질만큼 엄청난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력가.


크든 작든,

자신의 능력을 따뜻하게 쓰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많은 이들이 공존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그 사람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 이유죠.


타인에 대한 존중, 인정과 이타심, 배려와 공감.


즉,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전하는 선한 마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당신의 두번째 매력 요소인 Heart, 즉 H지수로 작용한답니다!




이제 오늘의 브런치를 정리해 볼게요.


여러분의 매력, 즉 사람을 사로잡는 힘은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 생겨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힘과 따뜻함.

Power & Heart.


이 2가지 요소를 가진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껴요.


지금, 여러분의 PH지수는 어떤가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능력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내 안에 있는 다양한 행복의 씨앗들이

가장 나답게 피어난 결과물'매력'이에요!



매력의 공식을 바로 적용하기 위해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기본적인 이야기들은

이제 오늘로 마치고,


다음 브런치부터는,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을 나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외모!


외모!


외모!


에 대한 이야기 시작할게요.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들고,

또 만나요, 우리!


앗뇽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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