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03.2019
간식달라는 시위
두번째 싱크대 서랍에서 매일 주식캔과 영양제를 꺼내 먹였더니 간식 달라할때 아예 드러눕는다.
어느날 아칩에 일어났는데, 별이가 보이지않아 정말 십여분을 온 집안을 뒤지고 뒤지며 울음이 터지기 직전.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더니 내가 울기직전이라 울먹거렸는지 갑자기 어디서 “녜옹녜옹”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나 해서 열어본 두번째 싱크대에서 별이가 나타나 나를 깜짝놀라게 했던 날이 있었다. 문은 어떻게 열었는지, 들어가고 어떻게 닫았는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출근준비 하던날 드디어 현장검거. ㅎㅎㅎ
별이야, 엄마 진짜 깜짝 놀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