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하며 스케치를 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캐릭터 그리는 kumbeeart 김은비예요!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가을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길어지고 있다는데,
멋진 가을을 즐기기에는 코로나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이라도 밝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미술시간에 스케치라는 것을 많이 해 보셨나요? 자주 들어서 익숙하기도 하지요.
스케치(Sketch)는 회화의 한 기법으로 약화(略畵)라고도 하며, 프랑스어로는 크로키(Croquis)라고도 하는데 사생화, 약도, 초벌그림 등 데생의 일종으로 목적에 따라 정밀하게 사생하거나, 대략적으로 그리기도 해요.
대체로 신속히 묘사하는 습작을 의미해요.
데생은 소묘라고도 하는데 주로 선으로 그리는 회화표현을 뜻합니다.
스케치에는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번째는 크로키로, 기록해두고 싶은 것을 신속하게 그린 것입니다.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가진 기법상의 용어이기도 하며, 인물화에서는 인체의 균형과 동세, 입체감의 구조성, 형태의 특징 등을 단시간에 재빨리 포착해서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요.
두번째는 포샤드인데, 색채를 사용하여 풍경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인상을 기록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세번째는 모델의 순간적인 표정이나 신체적 특징을 표시해두는 스케치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정리)
결국 스케치와 크로키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거의 같은 의미로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또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일러스트 또는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의미를 전달하거나, 내용 암시를 위해 제작된 그림을 뜻합니다.
디자인에서는 일러스트라고도 하는데, 표현형식은 구상적(사실적 실체를 그대로 표현), 단화적(실체를 도형으로 단순화), 추상적(추상도형의 표현), 만화적(희화적인 즐거움을 강조), 패션(스타일화, 모드화) 등의 다섯가지로 분류됩니다.
한편, 사람이나 사물의 특징을 과장되고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인 캐리커처(Caricature)는 외관상의 특징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여 그리며, 짧은 설명이 덧붙여지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풍자화, 만화 등과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요.
비슷한 개념으로 카툰(Cartoon)이 있는데 원래는 두꺼운 종이, 판지 등을 말하지만, 밑그림, 화고의 뜻으로 사용되며, 기본적으로 완성된 그림을 위한 밑그림, 또는 보조그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오늘날에는 한 컷으로 그려지는 만화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신문, 잡지에 게재되는 시사만화, 풍자화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지요. 익살과 해학, 풍자가 기본요소인데, 만화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답니다. 이 만화는 미국에서는 코믹스(Comics), 유럽에서는 카툰(Carton), 그리고 일본에서는 망가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럼 캐릭터는 어떨까요?
순간 포착된 느낌, 그러나 본질적으로 늘 가지고 있는 성격과 성질, 때로는 조금 과장되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 모습 등 위의 모든 특성들이 잘 반영되고 잘 어우러진 것이 바로 캐릭터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럼 캐릭터는 어떨까요?
순간 포착된 느낌, 그러나 본질적으로 늘 가지고 있는 성격과 성질, 때로는 조금 과장되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 모습 등 위의 모든 특성들이 잘 반영되고 잘 어우러진 것이 바로 캐릭터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거나 우는 모습, 행복해 하거나 슬퍼하는 모습, 즐거워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캐릭터라는 매체를 통하여 우리 삶이 투영된 모습이랍니다.
우리가 캐릭터를 그리고, 때로는 입체화하는 것은 바로 순간적으로 특징을 잡아내어, 본성을 잘 표현하며, 조금은 과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람직하게 포장도 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관찰"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무엇을 보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의미를 찾으려 하면 더 많이 보이고, 더 생생하게 나의 감성 속에 남아 있게 된답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캐릭터를 조금씩 조금씩 키워나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지 않으세요?
현재의 자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따온 캐릭터를 창작하신 회원님의 작품이예요! 저의 캐릭터 창작 클래스 에서는 대표 캐릭터를 만든 다음에, 그 캐릭터에 맞는 상황 설정을 창작하는 것도 도와드린답니다.
즉, 캐릭터 창작과 동시에 일러스트 작업도 해보실 수 있어요.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를 늘 바라보면서 캐릭터에 부여한 의미를 늘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 수업의 목표랍니다!
창작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작업이라서,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매우 어려워하고 당황스러워 하시곤 해요.
우리는 일상에 치여 살면서 창작이라는 행위를 거의 접해보지 않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요즘 같이 뒤숭숭한 시대에 먹고 살기 바쁜데, 창작을 하려니 매우 힘이 드실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인격체 잖아요!!
개인의 정신을 잘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알아간다면, 조금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기존 취미 클래스와 제 클래스가 다른 점은 아무래도
심도 있고 깊게 개인을 탐구한다는 점 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예술은 실험의 형식과 비슷해요.
대부분의 실험은 실패하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껴안아야 해요.
무언가 잘못될 가능성을 포용하지 않는다면, 습관적으로 사고 작업하는 방식을 뛰어넘어 확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그 어떤 위험도 감내하지 않게 될거예요. 대부분의 진보는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라 발견의 산물이라고 해요. 실패한 실험이 예기치 못한 새로운 발견을 끌어내곤 해요.
그러니, 자신을 탐구하는 행위에 대해 너무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자신에게 도전해보는 실험정신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