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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Yoon Oct 03. 2016

패러다임을 바꿔라!

부자가 되려면 이런 생각은 버려라!

한국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 하면 강남에 있는 몇몇 동네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부자 동네 하면 로스 앤 젤러스 북서쪽의 “베버리힐스” 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시간 남쪽의 몬테레이 같은 곳을 생각할 수 있다. 

“부자 동네에는 진짜 부자는 없다”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진짜 부자는 부자 동네 같은 곳에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베버리힐스나 몬테레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소문날 정도로 부자동네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1위의 부자 동네는 샌프란시스코의 “애서턴(Atherton)으로 꼽혔고 50대 부자 동네 중에서 24곳은 뉴욕에, 5곳은 보스턴에 있었다. “베버리힐스”는 50곳 중에 평균 소득이 겨우 49위에 머물렀다. 사실 미국에서도 진짜 부자는 소문이 나지 않은 조용히 가려진 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부자 동네 사는 사람이 자신이 부자 이어서 사는 사람이겠지만 개중에는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서 또는 부자가 되리라는 생각에서 부자로 보이는 동네에 산다는 이야기도 있다.

세계적인 명품 업체들이 신상품을 출시할 때 테스트 마아켓이 한국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명품을 가장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뉴욕, 파리, 런던, 동경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가 아니고 한국이란 것이다. 그만큼 소비가 부의 상징이고 부자인 것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기질이 많은 것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출이 많은 사람은 부자로 남아 있을 수가 없다. 아무리 수백억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소비로 욕구를 채우면서 자신의 부를 드러내길 원한다면 그 욕망과 과시욕은 채워질지 몰라도 자신의 자산의 잔고는 바닥으로 내려갈 것이다. 소비가 부의 상징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 민족은 좁은 땅에 살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땅과 집에 대한 집념들이 강하다. 그래서 항상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더 큰 집을 장만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곧 실망을 하시게 될 것이다. 큰 집을 장만하셔서 큰 만족감을 느낄지 모르지만 그러는 사이에 자신의 자산이 묶여 버리거나 집을 늘리기 위해서 더 많은 은행 대출(모 게이지 등)을 동원했다면 그로 인한 원리금 상환의 부담과 큰집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또 다른 돈을 모으는 데 커다란 장애가 될 것이다. 꼭 집이 클수록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집은 자신의 가족에게 적합하여야 한다.

항상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시기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가 있다. 더욱이 자신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 펀드나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오를 만큼 올라버린 가격에 실망을 하고는 “이미 올랐으니 때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주저앉아버리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이 있겠지만 지난 2~3년간 부동산과 주식, 펀드 등이 많이 오른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미 돈을 벌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만 한다면 그럭저럭 가지고 있는 돈을 투자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계속 후회 만을 반복할 것이다. 그런 분들의 이유는 대개 이럴 것이다. 가격이 높아 내려가길 기다리셨거나, 또 투자 수익률이 생각 보다 낮다고 생각하셨거나, 또는 은행보다는 수익률이 높지만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하였거나,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의 기준에 모든 것이 완벽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날을 후회하고 옛날의 일들을 되씹으면서 마치 부자가 될 수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 못했다는 변명을 할 시간에 항상 또 다른 기회가 늘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어디에다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 것인지 어떤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찾아보고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 이미 올랐다고 후회한들 누구도 당신을 부자라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아 주진 않는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 까지..>

글쓴이: 윤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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