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630
잠이 깼다. 엄마의 우는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수십년이 담긴 설움이 한 번에 몰려오는 표정으로. 고요한 방을 둘러보았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온한 시절이라는 것 하나로, 과거의 장면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로, 넘치도록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