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423
오랜만에 달렸다. 빗방울이 얼굴에 닿길래 우리는 멈추었고, 계속 달린 사람들이 더 많아 잠시 혜수언니와 벤치에 앉아 있었다. 까만 하늘 아래 촉촉한 공원을 보며 잠깐 대화를 나누었다. 그 공기가 꽤나 좋았다. “언니 이거 아니었으면 우리 뭐하고 있었을까요?” “그러게… 부자 된 거 아냐?” “오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 함께 웃었고, 그 순간이 나는 꽤나 좋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