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애플스토어와의 차이점
우선 많은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가격.
아이폰 XS 256기가 1149달러로 한국 공식사이트 가격보다 20만원가량 싼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
결론적으로는 한국보다 10만원정도만 싸게 살 수 있는 것이지만
카메라 촬영시 소리가 안난다는 점과
뉴욕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한다는 경험치를 높이 사서...(합리화)
구매를 하기로 했다.
저녁 8시쯤 숙소와 제일 가까운 5th Ave 스토어를 방문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스토어 안은 사람이 가득.
들어가자마자 3분만에 결제를 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직원이 반겨주며 무슨일로 왔냐고 물어본다.
아이폰을 사겠다고 하면 잠깐 기다리라며 담당 직원을 배정해준다.
2분정도 기다리니 담당직원이 왔고, 어떤 걸 찾냐길래 아이폰을 사겠다고 했다.
이미 살 작정을 하고 간거라 딱히 질문할게 없었지만..
어떤 컬러가 제일 잘나가냐고 물었고 골드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서 그럼 그걸로 하겠다고 했다. (원래 골드를 사려고 함)
카메라 무음인 아이폰XS 득템 !
약정 노예 탈출하고 한국에서 제일 저렴한 요금제로 할 예정.
뉴욕이 아닌, 세금이 안붙는 주에서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직구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결제가 끝나자 아이폰 사용방법이 필요하면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그 외에 여러 클래스들이 열리니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시간이 나면 참여하라고 권유했다.
마침 그 시간에 사진촬영 클래스가 열리고 있었다.
청중은 한명이었지만 정말 ! 열의를 다해 클래스를 진행하고있었다.
한국 애플스토어와 달랐던 점은 확실히 직원들이 교육이 잘되어있다는 느낌.
물론 한국 애플스토어에 방문했을때는 거의 오픈하자마자 방문한거라 직원들이 조금 서툴렀을 수도 있다.
그때는 에어팟을 사기 위해 갔었는데 설명도 구매도 조금 어설펐던 경험.. 지금은 안그러시겠지만 :)
그리고 1층은 제품을 써볼 수 있게 배치가 되어있었고,
2층은 클래스와 악세사리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그냥 테이블에서는 대부분 충전을 하거나 앉아서 쉬고 노는 모습들이 많았다.
꼭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편하게 쉬고 놀다 가도 되는 분위기.
조금 놀라웠던 점은 입구쪽에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쉬고 있는데
날이 많이 추워서인지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캐주얼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애플 제품과 타사 악세사리들을 맘껏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