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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하우 Feb 16. 2021

4) 스터디 '원'이 아닌, 스터디 '장'이 되세요.

4) 스터디 '원' 아닌, 스터디 '장'이 되세요.

스터디’원’이 아닌, 스터디’장’이 되세요.

3개의 스터디를 하며 6명 중 5명, 4명 중 3명, 5명 중 4명이 합격했습니다. 면접관의 마음으로 스터디원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경쟁자가 아닌 동기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터디 포텐셜이 폭발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공통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연습을 위해서, 서로 동기부여를 받고 으쌰으쌰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올바른 연습을 위한 좋은 동료를 찾는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좋은 스터디원 구하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스터디원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공부하며 나의 문제점을 지적해 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보고 배워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동기가 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스터디원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작정 스터디에 들어가기보다, 스터디를 구성해야 합니다. 스터디’장’이 돼야 합니다. 스터디원 모집 글을 올리면 수십 장의 쪽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 나이, 경험 등의 간단한 쪽지만 보더라도 이 사람의 진정성이 어느 정도 느껴집니다. 짧게나마 면접관이 되어 보세요. 그리고 나와 맞을 거 같은 사람과 함께 하세요.


스터디’장’이 되면 뭐가 좋나요?


 다소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스터디원으로 들어간다면 다소 수동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장’이 됐다는 말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능동적인 태도란 내 방향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부족한 점과 필요한 점을 파악하여 방향성에 맞게 주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터디원들의 방향성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를 보일 것입니다.


 이 주도성 아래 책임감이 생겨납니다. 책임감은 보다 밀도높은 공부를 야기합니다. 내 공부뿐만 아니라 스터디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터디 운영 방법


 “지각하면 벌금을 걷고 계신가요?”


 절실한 사람은 지각하지 않습니다. 절실한 사람은 과제를 안 해오지 않습니다. 물론,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팀의 분위기가 지각을 하거나 숙제를 해오지 않는 분위기라면, 과감하게 나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성하세요. 벌금 내고 걷을 시간에 더 좋은 팀원들을 구하세요.


 “스터디원이 내 아이디어를 가져갈까 걱정되세요?”


 사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연습입니다. PT 연습 때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요. 강탈에 대한 두려움보다 발표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세요. 내가 팀원들을 믿고 공유하면 팀원들도 더 적극적으로 내 아이디어 개선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나도 팀원 아이디어 개선에 적극적으로 해주세요.


 한 가지 주문을 외우세요. 내가 내 아이디어의 오리지널입니다. 내 아이디어를 훔쳐 간 사람은 FAKE이죠. FAKE가 즐비한 세상에서 오히려 오리지널이 더 빛날 것입니다.


경쟁률이 5:1이라고 하면, “여기 스터디원 5명중 1명이 되겠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5명 중에서 우리 스터디원 5명이 되겠군”이라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그러면 스터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결과적으로 다같이 동기가 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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