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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빛바다 Feb 21. 2024

너에게 건네는 한마디



어쩌면 우린


흔들리는 시간 속을 걷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뿌옇게 흐려진 서로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중인지도 몰라


하지만 알고 있잖아


투명했던 너를 그리고 나를


어쩌면 부끄러운 맘


다시 보인다 해도


그게 내 진심인걸


뒷걸음질 치지 않을게


넌 거기 그대로 가만히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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