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 밤, 그리고 별
초승하우스의 세 고양이 입니다 ⸝⸝ ᷇࿀ ᷆⸝⸝
왼쪽부터 콩콩이, 밤이, 벼리예요.
막내고양이 밤이는 언제나 언니들에게 달려들어
귀찮게 하고 벼리도 덩달아 콩콩이를 귀찮게 하거나
밤이를 놀아주고는 해요.
콩콩이는 둘다 오는 게 탐탁치 않은지 도망다니기 바빠요.
그래서 사실 세 마리가 이렇게 나란히 있는 일은 없어요.
이건 순전히 같이 있으면 정말..
귀엽겠다고 생각한 우리의 바람입니다!
콩콩이는 삼색 얼룩이 멋진 첫째 고양이입니다.
폭신한 털이 너무 좋아보여서 내가 고양이어도 너한테 달려들겠다~ 하고 보고는 해요.
동생들도 그걸 아는지 콩콩이가 보일 때 마다 뛰어들어요.
이 두 동생 고양이들은 죽이 잘 맞습니다.
밤이는 벼리 바라기고요, 두 마리 다 콩콩이를 향한 외사랑을 행사중입니다.
표정에서 이미 우리는 장난꾸러기입니다- 하는 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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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아내 초아와,
글 쓰는 남편 승준이 사는,
초승하우스에 어서 오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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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한 기억의 단편을 기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