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는 벼리바라기가 되었어요.
어딜가도 졸졸 따라다니고,
벼리가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려고 노력해요 ㅎㅎ
붙어다니는 둘을 보고있으면 아주 행복합니다.
그림에 등장하지 않은 콩콩이와도 사진을 찍어봤어요!
그림의 모티브가 된 사진입니다.
초승하우스 안방에 깔려있는 러그와, 끌어내려진 침대에 있던 곰인형, 어딘가 고장난 낚시대가 함께 있어요.
밤이는 아무래도 벼리가 좋은지 계속 쫓아다니며 행동을 따라합니다.
별리도 그만큼 밤이가 좋은지 잘 놀아주고 돌보고 있어요.
꼭 엄마고양이 같아보일 때가 많답니다.
너무 귀여운 둘째와 셋째입니다.
밤이는 특히 저 민트색 쿠션을 엄청 좋아해요.
콩콩이도 잘 어울리면 좋은데 아무래도 아직은 밤이가 불편한가봅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벼리랑은 사이가 더 좋아져서 요즘은 둘이 같이 있으면 아주 듬직해요.
이번에는 뒷면도 그려보았어요.
아내의 그림은 항상 좋아서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엽서의 라인과 우표같은 미니그림, 간단한 제목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언젠가 판매도 한다면 좋겠어요!
아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님들의 작품 사이에서 아내가 그린 그림을 발견하는 것이 저의 소소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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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아내 초아와,
글 쓰는 남편 승준이 사는,
초승하우스에 어서 오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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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한 기억의 단편을 기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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