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5월 9일 쇼팽 마주르카 Op.68

129. 쇼팽 마주르카, Op.68 중 2번 라단조

by 쏘냥이

May 9. 2025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9일, 오늘은 오랜만에 피아노 춤곡 '마주르카'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l7U237b3Qgk?si=k87VuzEQSy7lJpBM

쇼팽의 4내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 전곡

곡명 : 피아노 독주를 위한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 중 2번 단조 (Mazurka for Piano Solo in a minor, Op.68, No.2)

작곡가 : 쇼팽 (Frederic Francois Chopin, 1810-1849)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프레데릭 쇼팽'의 60곡의 마주르카 중 '4개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17번 (https://brunch.co.kr/@zoiworld/780)', 특히 그 중 4번, 그리고 '4개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24번 (https://brunch.co.kr/@zoiworld/785)', 그 중 특히 1번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아봤는데요. 그의 대부분의 마주르카 작품들은 4개씩 묶여져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오늘 다뤄볼 '4개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은 그가 1827년부터 1849년 사이에 작곡한 4개의 마주르카를 모아 쇼팽 사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특히 마지막 곡인 '마주르카 바단조, 작품번호 68번 중 2번'은 '4개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67번 중 2번 사단조'와 함께 쇼팽이 작곡한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쇼팽 [출처: 위키피디아]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 중 1번 다장조'와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 중 3번 사장조'와 달리 2번과 4번 마주르카는 단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830년 1번, 3번과 달리 4개의 마주르카 중 가장 이른 시기인 1827년에 작곡된 '마주르카, 작품번호 68번 중 2번 라단조'는 '렌토 (Lento)'의 느린 템포의 곡으로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작되는 아름다움과 서글픔을 함께 지니고 있는 명곡입니다. 마치 해질녘의 노을과도 어울리는 이 작품은 단독으로도 매우 자주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쇼팽의 대표적인 마주르카 중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