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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나의도시 Jul 23. 2018

미국 한달 여행기

뉴욕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타미스에 들려 패스권을 찾아왔다.


그곳에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 한국말로 일할 수 있다니!


패스권을 찾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쉑쉑버거

마침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 포장을 해온다.



쉑쉑버거


한국에도 매장이 많이 생겼지만, 뉴욕에서 먼저 맛보려고 꾹꾹 참았다. 드디어 뉴욕에서 먹어보는구나

쉑쉑! 유명한 밀크쉐이크도 함께 포장~~

맛은 있지만 햄버거에 밀크쉐이는 약간 느끼할 수도 있다. 역시 햄버거엔 콜라야.!

쉑쉑은 정말 맛있었다!! 최고 ~



홀푸드 마켓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여행을 시작한다.

유니언스퀘어역에서 내려 그린마켓을 구경했다.

미국의 마켓은 역시 싱그럽다 :)

근처에 홀 푸드 마켓을 향했다.

오우 눈돌아간다. 마트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길을 조금 걸어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지금 먹지 않으면 다신 이 길에 안올 것 같아서

들어간 내 맛집 리스트 사이공마켓 쌀국수를 시킨다.  음~ 맛은 있지만 배가 부른탓인가 거의 남겼다.

많이 남기고 나가려고 하자 직원이 깜짝놀라면서

포장해가라고 한다. 마음같아선 그러고 싶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기에 짐이 될 게 뻔해 사양했다.

아,, 돈이 조금 아깝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음식을 함께 나눠먹을 사람이 없어 돈을 더 많이쓰는 건 사실이다! 화장실을 가고싶어도 짐을 두고 가기가 힘든것 , 딱 그정도 ! 그래도 난 씩씩하니 다음행선지를 향해 출발했다.



유니언스퀘어 파크



길을 걷다보니 유니언스퀘어 파크에서

사람들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딱보니

연예인비쥬얼은 아니었다. 일반인인가?

유니언스퀘어는 사실 큰 감흥이 없었다.



그리니치빌리지


그리니치빌리지로 향한다.

미드에서 많이 나온 곳이다!  이곳에 바로

아주 맛있다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아까 남기고 또 먹는다.

어쩔 수 없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오늘이 아니면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다 맛은 봐야하니까 ^^



빅게이 아이스크림샵


빅게이 아이스크림 샵!!!!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빠질 수 없지! 센스 있게 흐를까봐 바침대도

콘에 있는데 정말 아이디어다!!

흘러도 저 그릇에 내려 흘르고 맛또한 내스탈!

초코코팅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또 먹고싶다!



트리니티 교회


다시 장소를 이동해 트리니티 교회를 구경했다.

엄숙함 속에 조용히 구경을 하고 나왔다.



윌스트리트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

월 스트리트 !!! 직장인들이 있는 곳!

미국회사원을 보고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가

월스트리트!! 너무 좋았다.

세계 금융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정말 미드에서 본 회사원들이 막 지나가는 느낌

멋지다 ~~~



그 웅장함 속에 혼자 감격하며 그 거기를 몇번이나

빙빙 돌았던 것 같다. 떠나기가 아쉬워 다시 돌고 또 돌고 ~ 미드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이제 마무리를 하러 숙소 근처에 왔다.

아 숙소 근처가 타임스퀘어라 온김에

타임스퀘어도 한번 돌았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

쇼핑도 하고 엠엔엠도 들어가서 초콜렛 구경도 하고, 그러던 중 동행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 떨린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인이고

아직 누군지 정보도 얼굴도 모르는채 번개로 만나기로 했다. 두근구근 이상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 반

상대도 날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하는 생각 반. 반반의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기다렸다.



뉴욕의 헬스키친!

내가 알아볼땐 안나온 동네라 생소 했지만

유명한 동네고 맛집도 많고 분위기도 좋은 곳으로 왔다! 좋은 친구들 덕분에! 동갑이라 편했고,

아는 정보도 많이 듣고 많은 도움도 받았다!


어떻게 뉴욕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겠는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2차를 먹으러 갔다~




맥주와 함께 뉴욕에 와서 처음으로 누군가와

식사를 했다. 영어도 잘하고 뉴욕에서 살았던 친구도 있어서 무지 든든했다!! 대단하고 !

나도 멋진 사람이 되야지 생각했다~~

걱정과는 달리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미국에서 처음으로 새벽1시까지 있다가 들어왔던 것 같다. ( 밤 늦게 돌아다니면 안되는데 . 유일하게 맨하튼만 그나마 괜찮아요 하지만 혼자 였으면 위험 했을 거에요) 멋진 친구들이랑 밤에 걸으며 숙소 앞까지 데려다 주어서 무사히 왔다.




그때 만난 포토그래퍼분이 찍은 사진!

(제가 찍은거랑은 확실히 다르쥬~?) 하하


모두들 하는 일 다 잘되길 ! ( 그러고 있길 바란다.)

물론 나도 잘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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