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론_나의 성격을 말해줘!
안녕하세요~
상담학 박사 윤슬입니다.
요즘엔 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인문학 강의 중 요청하는 주제가 명리학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MZ세대들은 자기 MBTI가 뭔지 다 꿰고 있고, MBTI로 대화를 나누잖아요~~
제가 강의를 가보면, 오히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보다, 젊은 세대들이 명리학강의에 더 심취하시고,
피드백 역시 젊은 분들의 피드백이 훨씬 더 적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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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에니어그램, DISC 등 보다 훨씬 더 자기를 잘 알 수 있는 도구가 바로 명리학입니다.
명리학은 태어난 년월일시(사주)의 음양오행과 육신의 생화극제를 통해 그 사람의 성격 및 삶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명리심리학은 나와 상대와의 관계 뿐 아니라, 미래를 분석 예측해 볼 수 있는 탁월한 학문입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구독하시고 처음부터 보시면, 명리학의 고수가 되실 수 있습니다.
사주 만세력 앱에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이렇게 60갑자로 된 년월일시 사주가 생성됩니다.
년월일시는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되어 있으며
년주는 사회,
월주는 직업,
일주는 인물됨,
시주는 심리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갑술일주는 육십갑자 중 11번째 간지에 해당하고, 갑목 그룹의 두번째 간지입니다.
갑자에서 갑술로 진화한 것입니다.
갑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천방지축 같은 어린아이가 갑목 그 자체로 순수함을 갖고 안아무인으로 행동하지만, 갑술은 갑목이 십간을 거쳐 다시 새로운 갑목으로 태어나면서 술토 위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술토 자체는 애어른 같은 숙련함이 있지만,
갑목의 십이운성으로는 또 다른 의미가 됩니다.
갑목은 십이운성으로 갑목의 생장성멸을 살펴보면,
해중 갑목에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고,
묘 중 최고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미 중 세상을 떠나 묻혀서
술 중 엄마의 태 중에 위치하여 조심스럽게 엄마의 보호를 받으며, 세상에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합니다.
십이운성은 천간 기운의 강약을 천지자연의 순환하는 이치로 설명하는 것으로 오행이나 육친의 왕쇠강약의 흐름을 분석하는 도구예요.
양은 만삭의 상태로 남녀의 성이 분명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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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토는 육신으로는 편재이고 십이운성으로는 양의 자리입니다.
사지오체와 오장육부가 완성되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생기가 넘치는 시기이지만,
갑목이 양에 있다는 것은 아주 힘이 약합니다.
태아는 서두르지 않고 태연자약하고 느긋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모태를 떠나야 하는 분리가 숙명이 되는 시기여서 혈육과의 인연이 약할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자가 될 수도 있고 여유가 있고 호감이 가는 사람입니다.
양에 있으면, 천성이 원만하고 장남역할을 하고, 상속권을 갖습니다.
생명을 양육하는 것이어서 남의 양육을 받거나 양육을 하게 답니다.
식물을 잘 기르는 양육의 특성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에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대처하는 경향성을 갖습니다.
애어른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순수하기도 하고, 영감과 직감이 있습니다.
갑목은 무턱대고 앞서 나가려는 성향을 가지지만, 갑술의 갑목은 격물치지,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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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형상]
갑술일주는 나무 아래 있는 개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산에 우뚝 선 나무, 술토는 11번째 지지이고 가을의 끝자락으로 넓은 가을 들판의 모습입니다.
기다리면 복이 오니 수신해야 하고,
정상에 올라있는 사람이니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지만 고독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서 얻어지는 것들입니다.
가을 끝자락에서 겨울을 잘 이겨내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저장합니다.
곡식을 저장하고 가을 추수한 것을 저장합니다.
다음을 기다리기 위해 저장하는 갑목(갑술)입니다.
술중 지장간에는
신정무 가 있습니다.
지지 신금은 정관 정화는 상관, 무토는 편재에 해당합니다.
상관 편재는 즐겁게 표현하는 것인데, 무대에서 표현하는 예술가, 엔터테인먼트
정관이 상관을 만나면, 바꾸고 고치려고 하니, 무대에서 풍자하는 사람들, 개그맨, 기자, 아나운서와 같은 인물이 될 수 있겠죠~~
갑목은 술토에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수분이 있는 진토를 반기죠. 그래서 갑술은 여인을 찾아 바람을 피운다고도 합니다.
뿌리내리지 못하는 가을 갑목은 재료로 쓰이게 됩니다
술중 지장간의 상관편재는 이재에 관심이 있으나, 남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고,
상관견관은 이직, 사직, 창업을 빈번하게 할 수 있는 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양은 모체 분리의 독립이니, 자신감이 넘치고 재능이 특출, 기르는 산업, 영감과 직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목극토는 개발, 자기개발, 수신(修身)이니 통합해석할 수 있겠네요~
갑술일주는 학문과 기예에도 출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술토는 가장 귀한 것을 숨겨 두었으나 화고이기 때문에, 식상의 인연이 극진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계절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갑술 일주가 하는 일도 다를 겁니다.
§봄(寅卯辰): 야망이 크지만, 월지와 충을하여 욕심이 앞서고 쟁재가 되니 뜻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화나 금으로 갑목이 나아가도록 하여야겠네요~
§여름(巳午未): 가뭄이 들어 땅이 척박하면 갑목이 살기 어렵겠죠~~ 노력한 결과가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식상이 투출되면 화다 목분으로 사목이 되니 재료로 쓰이면 되겠네요~
§가을(申酉戌): 갑목이 재료가 되니 정화가 있어서 가치를 높여야 하고 정화와 경금이 함께 있으면 좋지만, 경금만 투간되면, 정관이 기신이 되어 도덕성이 부족하고 자기기준으로 세상을 평가하게 됩니다.
병정화가 경금과 함께 있어야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겨울(亥子丑): 영감과 직감이 깊어지고, 종교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갑목은 음습하면 병이 들기 때문에, 종교에 힘을 얻어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