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고민:기도하면서...
크리스찬 청년이 궁금해 하는 명리학에 관한 피드백을 했더니,
"정해져 있는 틀에서 바꾼다기 보다는 그릇을 채우는 것이 더 어울리는 말 아닐까 생각합니다. "
크리스찬 청년:
긴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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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은 있으나 그 안에서 그릇을 채우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결국 공부를 하고 준비는 것은 운에 따라 유리함이 갈리겠지만 직접 본인이 따내고 쟁취해야함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만 제 사주를 말씀드리면,
저는 신약한 무인성, 무재성이고 계묘일주에 천의성, 문창귀인, 학당귀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머리는 똑똑하다고 사주에서 말하는데
아쉽게 인성이 없는 점, 그리고 초년에 대운상에서 병인대운 , 즉 정재, 상관 대운으로 인해 공부에 불리한 초년운을 거쳐 대학도 지방대로 갔습니다.
운의 흐름은 말년으로 갈 수록 좋게 풀리지만, 제가 공부에 약했던 과거가 있어서 솔직히 공부를 제대로 하기가 아직도 부침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대학원가서 제대로 공부를 할려고 보니 내년에 3년동안 재성 화기운이 와버려서, 사주에서는 공부 안하고 돈벌거라고 하니까 솔직히 머리가 아픕니다
제가 공부가 불리한 타이밍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 저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심으로 제가 공부를 하고 논문을 써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를 드릴 생각인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근데 계속 사주와 운의 흐름이 그렇다고 말하니 공부 안하고 일하러 뛰쳐나가야할거같고 그래야 맞는거같고,, 이거에 얽매여서 사는 제 자신이 너무 혼란스러웠던거같습니다.
그냥 저의 커리어대로, 세상이 보이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싶고, 또 불리하다면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제 불리한 운을 이겨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틀은 정해져있으니 그 틀 안에서 제 그릇과 역량을 최대한 키우는 방향으로, 그리고 저에게 잘 맞는 적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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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변 :
기도하시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가시길 바래요~
명리학은.. 자기 강점을 발휘하기 위해 활용하시고요~~
너무 치우치지 마시고요^^
현명한 선택하시고,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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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주 해석할 때 . 천의성, 문창귀인, 학당귀인과 같은 건 의미 부여하지 않습니다. 살도 넣지 않습니다. 단편적 지식이 될 수 있어서요~
이건.. 명리학 분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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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귀하의 사주를 명확히 밝혀주진 않으셨지만,
무인성, 무재 이고 계묘일주라....
식상과 관성이 만나는 사주군요~
님이 잘하는 건 목극토-토극수/ 이게 강점이에요~
화가 오면.. 화생토--> 토극수 하겠네요~
수생목-목생화-화생토 까지 가겠구요~~
수일간이 금이 없으면 깊이가 없고, 관을 유지할 수 없고,
화가 없으면 수의 깊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관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어렵죠~ 목을 키울 수도 없고..
그러니... 솔로몬과 같은 지혜는 금생수, 수극화, 토극수까지 해야 지혜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계수라고 하는 지혜는 갖고 태어나셨으니까. 그걸 더 개발할 것을 달라고 해야겠네요~~~
수화가 되어야 세상의 원리를 자동으로 알아요~ 배우지 않아도 직관으로 저절로 아는것? 그런거..
토가 없으면 분별이 어려운데, 토가 있는 것 만으로도 물을 제대로 다룰 수 있으니.. 괜찮아요.
토극수를 하면서 꼭 화생토가 되어 있어야 효과를 냅니다.
계수는 기토나 축미토와 어울리고 이는 편관이 되니, 일간의 근이 있어야 되어요~
신약인데다 인성이 없으니,
하나님께.. 이끌고 갈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세요~
...
수일간에 목은 사람을 키우는 것인데, 화가 있어야 목이 크잖아요~
목을 재료로 쓸 수 없고, 목극토 하는 자기 개발로 쓰여요~~목극토 들이 머리가 좋아요~
수생목 하고 목극토가... 천재성 있고,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 반복하는 것도 잘 하는데, 상관이 왕하면 게이지가 높아지고, 식신이 왕하면 꾸준함이 있어서 훨씬 좋겠죠~
하지만, 목극토는 정리정돈은 안되어서.. 재성이나 인성도 없어서.. 오래가지 못해요.
대운에서 인성운이 오면, 자기가 한 것에 대해 공을 인정받을 것이니... 불법이나 탈법은 배제하면서 가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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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견관은 기존의 틀을 바꾸는 것이고, (상관이 보기에 기득권이 되는 정관의 변화되지 않음에 대해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죠)
식신 제살은 위기에 대처하는 것이고 (일간의 근이 있어야 효과가 납니다), 세스코 같은거 바퀴벌레 약, 의료처치, 군경과 같은 조직 생활.
상관 합살은 감독자와 유통업자가 손을 잡는 것이고 이익을 위해 눈을 감아주거나 위기에 응급처치 하는 것이에요~
식정관 합은 공기관과 대행업자가 만나는 것이에요. 지속적인 하청업체가 되는거죠! 상관합살이 일시적이라면, 식정관은 지속적인게 되어요.
재운이 오면,
상관생재 되어 재극인이 되어야 하는데, 인성이 없으면 재극인이 안되니까... 상관생재나 식신생재는 연구 개발이기도 해요. 연구 개발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고요~ 유통이 될 수도 있고..
재생관이 되면, 천간에 비겁이 있다면, 재생관 받고 비겁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잔항요~
재생관 해서 비겁을 제화하면, 경쟁에서 이기는 게임이에요.
관격인지 상관격인지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시험을 봐도 합격할 수 있는지라.
너무 명리학에 치우치지 말아요~~
그저 참고용으로 하시고... 꾸준히 공부해요..
화가 와야 일해요.
운에서.. 20대-30대 재운이 와야 해요. 일할 때 일을 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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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은 준비를 하는거에요.
대운에 맞게 준비하시고, 대운에 맞는 준비가.
년운에 시작되고 결과가 나오고 그래요~
..
... 기도도 하고, 대비도 하면서.. 그 때 그때 한발짝 앞서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