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산운용사 Piper Sandler에서는 1년에 2번 Z세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올해 하반기(8/19 ~ 9/22일)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오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Z세대의 트렌드와 투자 인사이트를 얻고자 반기마다 이 리포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원본은 여기
✔︎ 상반기 리포트는 여기
✔︎ 기간: 8/19 ~ 9/22 (온라인 설문조사)
✔︎ 대상: 9,800명
(남성 51%, 여성 48%, 그 외 1%)
✔︎ 평균연령: 15.8세
✔︎ 부동의 1위는 Amazon. 지난 반기보다 1% p 상승하였습니다. 아마존의 아성을 뒤이을 서비스는 찾기 어려운 듯합니다.
✔︎ 2위는 SHEIN입니다. 지난 반기 대비 무려 3% p 상승하였는데요.
나이키를 3위로 밀어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SHEIN은 여성 쇼핑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듯하네요.
✔︎ 구글 트렌드로 SHEIN을 살펴보면, 쿠폰 코드를 관련 검색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 영상 플랫폼 소비량 1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하며, 상반기에 비해 1% p 상승했습니다.
경쟁상대인 YouTube에서 점유율을 뺏어왔나 했지만, YouTube 또한 1% p 상승했네요.
✔︎ 반면에, 케이블TV소비량은 2% p 감소하며, 고전적 TV 콘텐츠 시대의 재앙에 가까워지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Z세대의 설문조사이니, 케이블 TV는 갈수록 시니어 세대(중장년층)를 타겟팅할것이라는 역발상을 해볼 수도 있겠네요.
✔︎ 참고로 상반기 Disney+의 점유율은 7%였는데, 올해는 그 점유율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하네요. 공개할만한 수준도 되지 못한다는 것일까요?
✔︎ 1위는 칙필레입니다. 이곳은 닭고기 요리(버거, 샌드위치)를 주로 판매하는 회사이며, 비상장기업입니다.
무려 Z세대의 21%가 꼽은 곳인데요. 이마저도 상반기보다 1% p 감소한 수치입니다.
✔︎ 2위는 한국에서도 친숙한 스타벅스입니다. 하반기에는 2% p 하락했네요.
나름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른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리포트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 치폴레는 3위를 차지하였고, 성장세가 빠르다고 리포트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순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점유율이 높아진 기업이네요.
나무위키에서 치폴레를 찾아보면, 2015년 식중독 사태로 주가가 반토막 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차츰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 1위는 유명한 Louis Vuitton이네요. 이를 운영하고 있는 LVMH 또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대비 무려 6% p 상승한 수치네요. 정말 많은 미국의 Z세대가 Louis Vuitton 핸드백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 미국의 10대에게 20년 연속 1년에 2번 지속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 10대의 48%는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반기에는 47%가, 19년 하반기에는 32%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화장품 부문은 여성의 소비금액이 작년 동기 대비 20%(YoY) 하락했으나, 스킨케어 부문은 남성 소비금액이 12% 상승했습니다.
✔︎ Chick-fil-A(칙필레)는 10대가 뽑은 최고의 레스토랑이고, Chipotle(치폴레)는 꾸준한 브랜드 성장을 기록했으며 Dunkin(던킨)은 4위로 올라왔습니다.
✔︎ 10대의 18%는 'Impossible Foods'를 식물성 고기 No. 1로 선택하며 이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 10대의 10%가 비디오 게임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중 63%가 다음 세대 콘솔게임을 구매할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 (COVID-19 인사이트) 학교로 복귀한 76%의 10대가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거나 온라인 교육만 받고 있습니다.
Z세대가 사랑하거나 변심한 기업들을 소재별로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가 있으니, 원본도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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