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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퍼트 Nov 22. 2020

Z세대가 사랑하는 미국 기업 (2020하반기)

미국 Z세대


미국의 자산운용사 Piper Sandler에서는 1년에 2번 Z세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올해 하반기(8/19 ~ 9/22일)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오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Z세대의 트렌드와 투자 인사이트를 얻고자 반기마다 이 리포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원본은 여기

✔︎ 상반기 리포트는 여기


조사 대상


✔︎ 기간: 8/19 ~ 9/22 (온라인 설문조사)
✔︎ 대상: 9,800
(남성 51%, 여성 48%,   1%)
✔︎ 평균연령: 15.8



인기 쇼핑 웹사이트

✔︎ 부동의 1위는 Amazon. 지난 반기보다 1% p 상승하였습니다. 아마존의 아성을 뒤이을 서비스는 찾기 어려운 듯합니다.


✔︎ 2위는 SHEIN입니다. 지난 반기 대비 무려 3% p 상승하였는데요.

나이키를 3위로 밀어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SHEIN은 여성 쇼핑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듯하네요.

✔︎ 구글 트렌드로 SHEIN을 살펴보면, 쿠폰 코드를 관련 검색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영상 플랫폼 소비 순위

✔︎ 영상 플랫폼 소비량 1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하며, 상반기에 비해 1% p 상승했습니다.

경쟁상대인 YouTube에서 점유율을 뺏어왔나 했지만, YouTube 또한 1% p 상승했네요.


✔︎ 반면에, 케이블TV소비량은 2% p 감소하며, 고전적 TV 콘텐츠 시대의 재앙에 가까워지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Z세대의 설문조사이니, 케이블 TV는 갈수록 시니어 세대(중장년층)를 타겟팅할것이라는 역발상을 해볼 수도 있겠네요.


✔︎ 참고로 상반기 Disney+의 점유율은 7%였는데, 올해는 그 점유율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하네요. 공개할만한 수준도 되지 못한다는 것일까요?


인기 식당

✔︎ 1위는 칙필레입니다. 이곳은 닭고기 요리(버거, 샌드위치)를 주로 판매하는 회사이며, 비상장기업입니다.

무려 Z세대의 21%가 꼽은 곳인데요. 이마저도 상반기보다 1% p 감소한 수치입니다.


✔︎ 2위는 한국에서도 친숙한 스타벅스입니다. 하반기에는 2% p 하락했네요.

나름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른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리포트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 치폴레는 3위를 차지하였고, 성장세가 빠르다고 리포트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순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점유율이 높아진 기업이네요.

나무위키에서 치폴레를 찾아보면, 2015년 식중독 사태로 주가가 반토막 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차츰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 핸드백 브랜드

✔︎ 1위는 유명한 Louis Vuitton이네요. 이를 운영하고 있는 LVMH 또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대비 무려 6% p 상승한 수치네요. 정말 많은 미국의 Z세대가 Louis Vuitton 핸드백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최종 요약

✔︎ 미국의 10대에게 20년 연속 1년에 2번 지속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 10대의 48%는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반기에는 47%가, 19년 하반기에는 32%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화장품 부문은 여성의 소비금액이 작년 동기 대비 20%(YoY) 하락했으나, 스킨케어 부문은 남성 소비금액이 12% 상승했습니다.


✔︎ Chick-fil-A(칙필레)는 10대가 뽑은 최고의 레스토랑이고, Chipotle(치폴레)는 꾸준한 브랜드 성장을 기록했으며 Dunkin(던킨)은 4위로 올라왔습니다.


✔︎ 10대의 18%는 'Impossible Foods'를 식물성 고기 No. 1로 선택하며 이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 10대의 10%가 비디오 게임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중 63%가 다음 세대 콘솔게임을 구매할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 (COVID-19 인사이트) 학교로 복귀한 76%의 10대가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거나 온라인 교육만 받고 있습니다.



마치며


Z세대가 사랑하거나 변심한 기업들을 소재별로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가 있으니, 원본도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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