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목요일
글을 쓰는 건 늘 어렵다.
일간 폴라이팅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주제 고갈.
이래서 글쓰기를 지옥과 비교하는 건가.
많은 난관들과 끝없는 어려움,
또 관심의 부재.
예술이 자기만족이라는 말은
대부분 다 허세이다.
그들은 늘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요하는 걸.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대신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대중적 유행과 나의 취향 사이의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
글을 쓰는 건 늘 어렵다.
참 다행인 건 오늘의 글을 써냈다는 것.
감사와 안도, 또 일종의 뿌듯함.
내일은 더 많은 사람이 나의 글을 봐주고,
더 발전된 글을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