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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poem덥지 않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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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백구
Aug 26. 2023
아무것도 없는 방안.
바닥의 낯선 감촉.
숨소리만 메아리치는 이곳.
오랜만에 소리 내어 불러보는 그 이름.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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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라는 직업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직장은... ㅜㅜ 중독을 공부하면서 나의 결핍된 부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브런치는 감정의 배설구이자 정리된 서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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