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들 자신을
'광대한 전체'의 일부로 보고 있었다.
그들을 초월하고 있는 '광대한 전체'.
자신의 영혼이 우주의 일부라는 확신
그들의 평온과 느긋함, 생에 대한 신뢰등은
바로 그런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리석은 철학자,139p-
(르랑 구넬/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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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은 세상을 품은 주체이기도
큰 세상에 품긴 객체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늘 우리만의 작은 세상이
전부라 생각하며 산다.
살다 보면
주체적 삶이
너무 치열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너무 애쓰지 말고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잠시
객체적 삶을
살아도 되지 않을까?
나 자신을
우주라는 큰 세상에 맡기고
잠시 쉬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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