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정성의 숲 Nov 11. 2024

'척'하지 않기

지하철독서-1857


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장 먼저 아프지 않은 척을 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페이지2북스)


------------------------


아프지 않은 척.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얼마나 오랜 시간

나를 속이며 살아왔는가?


내 안은

병들고 곪아가고 있는데

겉만 반질반질 광을 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이제

나에게

솔직해지자.


누군가를

인정하고 배려하기 전에

나를 먼저 안아주자.


그래야

타인도 진심으로

안을 수 있을 테니까.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짧은글긴생각

#베트남하노이열람실 #언스플래쉬

매거진의 이전글 평범함이 특별해지는 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