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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을 Jul 12. 2024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있다면 월세를 살아야 하는 이유

나는 왜 부자가 되면 안 돼? [1-5]


얼마 전에 우리 집 월세 계약이 만기일이 다가와서 집주인 분하고 만나서 재계약을 했다.


임대인 분이 재계약을 하기 위해 우리 집에 오셨는데, 매번 빈손으로 안 오시고 이렇게 뭐라도 사 오신다.


그래서 이런 것은 나도 배워서 그대로 하려고 노력한다.


어느덧 계약을 두 번 연장하여 이 집에서 5년째 살게 되었다.


임대인 어르신은 나에게 "지금 젊으니까 이 집에서 돈 많이 벌어서 어서 집 사서 나가야지." 하고 걱정 반 덕담 반으로 말씀해 주시지만,


나는 집 사서 안 나가고 이 집에서 월세를 살고 있는 덕분에 돈을 벌고 있다.


더 많이 벌 때까지는 어떻게든 월세로 남아 있어야 한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최고의 거주 형태는 월세이고, 그 다음이 자가, 최악의 거주 형태가 전세다.


'월세 > > > > 자가 > 전세' 이 정도 된다.


자가나 전세를 살면 몇 억 단위의 큰돈이 집에 고스란히 묶여 있게 되고, 그것은 일하지 않는 죽은 돈이다.


'거주하는 집에 깔고 앉아 있는 돈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2억만 해도 꽤 큰돈이어서 그 돈을 몇 년 동안 자가나 전셋집에 깔고 앉아 있는 것과 vs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5년, 10년 뒤에 매우 큰 차이를 불러온다.


깔고 앉아 있는 돈이 4~5억이 된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내가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자가나 전세로 몇 억 단위의 큰돈을 깔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월세를 살면서 그 돈을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자가나 전세는 내 순자산이 그 집값이나 전셋값의 두 배 이상 될 때 거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매가 7억짜리 집에 자가로 거주하려면 내 순자산이 14억은 되어야 하고, 전세가 4억짜리 집에 전세로 거주하려면 내 순자산이 8억은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량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피같은 기회비용을 죄다 날려버린 상태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또는 '다람쥐 쳇바퀴 돌기'처럼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중산층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다.



다들 중산층으로 사는데 중산층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삶의 의미는 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제외하고, 자기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는 왜 부자가 되면 안 돼?"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하는데 1.고소득 전문직으로 자영업을 하거나 2.유명 연예인•스포츠 스타•일타 강사가 되거나 3.사업을 하거나 4.자산 투자를 해야 한다.


이 중에서 비교적 높은 확률로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자 봉급생활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자산 투자다.


그래서 본인이 1번~3번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있다면 "나는 왜 부자가 되면 안 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산 투자를 악착같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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