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angerine
Dec 06. 2020
'소름'이라 불리는 전율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본다는 건
어쩌면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일일 수 있다.
첫 소절에 그만,
첫 느낌에 그만,
'소름' 돋았다면
그들은 대중 예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시대의 아이콘임이 틀림없다.
일반적으로
지역 최고의 맛집도
이와 같지 않을까?
지역 최고의 맛집이
손님의 혀의 미각을 팡팡 터뜨리고 있다면
그들은 그대에게 맛이 좋은 음식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그대를 통해 그 지역의 경제까지도 먹여 살리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니깐...
그대 또한 누군가를 소름 돋게 하는
무엇이 되고 싶다면
시간을 노력에 녹여
타고난 그대의 독특함이
반짝하는 그 순간을 잡아
작품과 음식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