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와 과고는 지원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예고와 체고 마이스터고의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특성화고 원서 접수도 곧 다가옵니다.
12월부터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농어촌 자율고 등이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농어촌 자율고를 제외하고 대부분 자소서가 있기 때문에 결정을 마무리하고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특목자사고 지원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염려하는 것은 학업 역량의 실제입니다.
지금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이지만 절대평가이고 우리 학교의 평가 수준도 객관적으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중학교 때 ALL A 그리고 95점도 쉽게 받는 아이가 일반고에 가서 3등급을 받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됩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특목자사고를 지원해야 하는 아이, '특목자사고에 적합한 아이'에 대해 조건들을 서술해 놓은 내용들은 많지만 명확하게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역시 많은 분들이 특목자사고 지원에 대해 문의를 합니다.
'95점 이상을 쉽게 받는 아이'는 기본 조건입니다.
그것에 더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는 판단 기준은 '마음의 습관(habits of mind)'입니다.
2025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중 하나는 '역량 중심 교육'이라고 여러 차례 설명해 드렸습니다. 미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서는 '역량 중심 평가'를 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대학도 학생부 종합전형의의 평가 요소를 '역량'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역량'을 이야기하는 입시 전문가는 거의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하는 그리고 앞으로 교육의 변화와 목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입에서도...
하버드대학보다 들어가 어렵다는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평가받는 미네르바 스쿨은 두 개의 상위역량과 4개의 하위 역량으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두 개의 상위역량 중 하나가 '마음의 습관(habits of mind)입니다.
미국의 사립학교 협회는 역량 중심 성적표를 발행합니다.
숫자 없이 그래프의 크기로 학생의 8대 역량을 평가해서 아이비리그 등과 협약을 통해 지원 시 제공합니다. 핵심 8대 역량 중 하나가 '마음의 습관'입니다.
저는 특목자사고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로 이 '마음의 습관'을 제시합니다.
마음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요소를 가지고 평가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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