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미혼모 가정 지원 캠페인 전개
미혼모와 자녀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 예정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국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 지원 캠페인 “우리는 서로의 유일한 가족입니다”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홀로 생계를 책임지느라 자녀와 추억을 쌓는 것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게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미혼모 2만여명, 대부분 홀로 육아와 경제활동 병행
국내 미혼모 수는 약 2만명으로 추산되는데 대부분 홀로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버거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 월평균 자녀양육비는 영유아기 60만 6,000원, 초등학생 78만 5,000원에 달하며, 이는 혼자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미혼모에게는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미혼모 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만성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서로의 유일한 가족인 미혼모와 자녀가 평범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생계 지원, 물품 지원, 교육 지원으로 미혼모 가정에 지원 방침
지파운데이션은 기부금을 통해 ▲생계 지원 ▲물품 지원 ▲교육 지원의 세 가지의 항목으로 미혼모 가정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식료품 구입비, 관리비, 통신비 등 생계 지원을 비롯해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 필수 가전, 의류 등의 물품 지원을 진행한다.
또 가족간 행복한 추억을 위한 문화체험활동비와 자립을 위한 엄마들의 직업훈련비 등을 통해 교육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캠페인 담당자는 “미혼모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동시에 사회적 편견과 맞서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혼모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미혼모 가정 지원 캠페인 ‘우리는 서로의 유일한 가족입니다.’는 지파운데이션 공식 홈페이지www.gfound.org)에서 참여할 수 있다.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5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