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3 월 11 일부로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경기는 0 : 2 로 흐르고 있고,
총 5 합을 가질 이번 이벤트가 끝나기 전...
쓰린 마음은 잠시 옆으로 미루고 현 경기에 전력으로 임하길
바라는 뜻을 모아...
이렇게 이세돌' 선수에게 마음 보냅니다.
첫 경기가 끝난 후...
몇몇의 기사에서 드러났듯 이세돌' 선수는 알파고라는..
그 인공지능'이라는 단어에 휘둘려 위험한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곧, 그것은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과거 알파고'의 전적 중...
예상치 못한 변수를 두었던 중국 선수에게 패배한 일화와
당시'의 데이터 축적의 강도가 아마추어 3 단 정도의 실력이라는 등의
정보에 현혹되어 스스로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이란...;;
그리고 두번째 경기가 있던 오늘.
첫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스스로 자각한 이세돌 선수는
흡사) 돌부처 이창호 선수 같다."는 유창혁 9 단의 표현처럼, 신중한 길을 세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첫 패배에 대한 대안의 방법일뿐 우위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연속으로 이루어진 더한 충격의 패배감.
벌써부터 사람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알파고의 수'의 구성을 신의 한수'라며
겉보기에 멋들어진 말들로 꾸며가기 시작합니다.
그 경기구성 자체를 보려하기 보다는 그런 신화적인 이야기를 하며,
순차적인 생각의 이해력을 요구하기 보다...
단순 신앙적인 결정을 통해 갖는 이해가 그들의 머릿속의 작용과 잘 맞는듯 합니다. ㅎㅎ
인공지능'이라고 상향평가되어 불려지는 알파고'는...
바둑 안에서 일어나는 폭발적인 조합에 변수들의 패턴이 쌓인 기록들을
한수 한수 이어 쏟아내는...
지금까지 존재할 수 없었던 살아있는 기보'인 것입니다.
인간의 부분부분의 사고의 연계'로 이어지는 수... 가 아닌,
바둑판 내에서 이루어지는 첫수와 마지막 수가 하나의 결'로 이어지는 수로써
이뤄지는 최정상급 바둑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행복한 이세돌 9 단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바둑의 역사가'와 불가능 하다 생각했던
실험적인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이벤트'의 시작은 바로. 이러한 데이터의 축적의 완성도를 자신한 Deepmind 측의
준비된 비지니스 쇼'로써 수학의 논리를 인간의 직관인듯 표현한...
이번 이벤트'로 세상의 많은 관중들에게 그들의 업적을 이렇게도 파워풀하게
전달하는 성공을 거둔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