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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브소영 Jan 25. 2022

부자하기엔 월급쟁이가 최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무관리 지침서

지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틈틈히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간 오랫동안 밀린 숙제처럼 품고만 있었던 독서 리스트를 구입해 한권씩 격파(?) 나갔죠. 보통 온라인으로 책을 바로 구입하지 않고 교보문고에서 도입부 10 정도를 읽고 재미있으면 표지를 촬영해두었다가, 나중에 이렇게 한번에 여러권을 구입합니다. (보통은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번 독서리스트들  과거 제게  영향을 주었던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주식투자란무엇인가  이어  울림을  책이 하나 있어서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제목은 #자산을폭발적으로불리는전략 이라는 부제에 #월급만으로부자가되는집중투자법 이라는 책이에요.  서는  표지와 달리 정말 심플하고 명료한 아이디어를 체험수기의 형태로 술술 풀어가는데  예시와 입담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필력이 좋아서 앉은 자리에서 두어시간동안 시간가는  모르고 완독했습니다. 그는 #투자 라는 분아에 대해 근성을 갖고 파고들어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밝히는데요 실제로도 만난적이 있는 분이라 아마 거짓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많은 분들이 투자 컨설팅을 위해 이런 책들을 펴내는 것과 달리 이분은 그냥 '재미' 책을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개인주의적이고 약간 자유분방한 타입의 캐릭터) 저는  분야에 이토록 고민하면서 집요하게 살아보는 기간을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자주 느낍니다. 그런 훈련의 기간동안 통찰과 관점, 그리고 자신에 대한 면모를 객관적으로   있게 되거든요. 평생을 그렇게 날카롭게  수는 없겠지만 그의 말대로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그럴 필요가 있는  같아요. ​


스스로에게 22년은 '올해는 돈을 벌자'고 되뇌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짐한지 20여일이 지난 지금 이렇게 다행히도 훌륭한 조력자를 만난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이 책은 사실 저와 같은 40대가 읽으면 다소 후회가 밀려올 것 같은 느낌이고, 30대 초반의 직장 초년생이 읽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드를 모으기까지의 돈에 대한 태도, 그리고 투자에 대한 관념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줄 것 입니다.

모두가 가진 칼이 다릅니다. 누구는 글로 부자가 되고, 누구는 춤으로, 누구는 음식으로, 또 더러는 몸으로 부자가됩니다. 모두가 각자 가진 칼은 다릅니다. 하지만 월급쟁이의 경우에는 약간 달라요. 그래서 <부의 추월차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와 같은 책을 읽으며 복리의 마법이라는 주문을 외며 자신만의 희망회로를 돌리는거죠. 그런 월급쟁이에게 솔깃한 이야기 아닌가요? 저에게 있어서는 이 책이 <자본론>과 <진보와 빈곤> 이상의 임팩트를 준 책이에요. 그간 적폐라고 생각했던 투기세력에 한번 몸담아보고 싶다는 명분과 이유를 준 책이기도 합니다. 돈에 대한 애매한 태도를 가진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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