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101
직장에서는 진실된 태도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많은 문서와 산출물들이 IT 기업이라면 코드들로 업무가 진행되지만
결국에는 이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가벼운 덧칠도 가볍지 않게 보는 곳이 직장이다
직장생활이 쌓이지 않은 초년생인 경우 가벼운 덧칠 정도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물론 없는 이야기를 꾸며낸 건 아니고 있는 이야기에 조금 더 보태는 수준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동일한 상황도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부정해서는 안 되겠지만 의도적으로 덧칠하여 보고하는 경우가 반복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예전에 함께 하던 동료는 연차도 제법 있고 사람도 좋아서 직장 내에서 인기도 많았다.
그런데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유독 그 동료의 성과만 뒤떨어지는 것이 감지되었다.
그에 대해 물어보니 매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이유도 납득이 될 만했다.
하지만 그런 일이 6개월 정도 반복이 되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고 사실관계를 알아보았더니 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짓들로 순간들을 모면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런 상황까지 오면 더 이상 신뢰하기가 어렵다. 또한 그동안 했던 모든 일들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그간의 성과도 의심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상 그런 일들은 생각보다 많다.
순간의 모면보다는 장기적으로 신뢰 가는 동료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은 캠퍼스가 아니다. 과제 제출을 하지 못한 부분을 대충 둘러대고 미루거나 베껴서 낼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냥 솔직히 말하고 꾸중을 들을 일이 있다면 빨리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더라면 향후에는 더 신뢰 가는 동료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