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총 6권 완결
안녕하세요.
다락방 속 먼지 쌓인 만화를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싶은 다락방만화 이유성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만화는 '뛰어!'(1984) 라는 작품인데요.
만화 '뛰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만화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화가
'이현세'선생님의 작품입니다.
그는 1979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있다>로 만화계에 데뷔하여 <떠돌이 까치>, <아마게돈>, <공포의 외인구단> 등 수많은 작품을 발행한 유명한 만화가 입니다. 또 1999년 경찰 하면 떠오르는 '포돌이, 포순이'도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참고: 위키백과 https://ko.m.wikipedia.org/wiki/%EC%9D%B4%ED%98%84%EC%84%B8
낮엔 운동 밤엔 까치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매사 부지런한 청년CEO 까치(오혜성), 중졸이라는 학력에도 기죽지 않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86,아시안게임'이
개최 되었다는 사실도 확인 할 수 있어서
만화 속 세상과 현실이 연결 된 것 처럼 느껴져
만화를 보는데 더 집중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탄탄하고 재밌는 만화를 왜 저는 이제야 봤을까요?
지금 나오는 만화나 영화도 좋지만 지금은 느낄 수 없는 감성들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만 찍어 올리기 보다 책 속에 나온 그림들을 기반으로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스크랩을 만들어 봤어요. 재미도 있고 한 눈에 보기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이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아주 미묘한 감정이 흐르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읽어 보시면 알 수 있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