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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울고있는땅콩 Oct 04. 2021

런던의 빨강

하나에 미쳐 그것만을 바라보느라

다른 것들은 무채색으로 만들었던,

조금은 어리석고 순수했던 시절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런던의 빨강] 2010,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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