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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yager May 31. 2020

The V // 2020.5.31

미디어/마케팅/브랜드 세계의 5가지 핵심을 소개해드립니다.

1. 네이버 웹툰, 마블과 DC 코믹스의 나라로 간다

네이버가 웹툰 사업의 중심지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깁니다. 2014년 "라인 웹툰"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네이버 웹툰은 빠르게 성장하며 2019년 4분기 기준 월간 사용 활성자(MAU)가 글로벌 6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캔버스"라는 이름으로 현지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오리지널 웹툰 연재를 시작하며 현지화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네이버는 이 기세를 몰아 아직 명확한 시장 지배자가 없는 웹툰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콘텐츠 기반을 확대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화 원작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한국 웹툰 원작의 글로벌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네이버 웹툰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가능할까?: https://bit.ly/2ZUo2TU



2. 다꾸, 폰꾸, 그리고 이제는 폴꾸로

레트로 열풍을 타고 폴라로이드가 돌아왔습니다. 추억을 손에 잡히는 형태로 간직할 수 있는 점, 여백 공간에 추억을 담은 메모나 스티커로 꾸미는 재미가 매력이죠. MZ세대는 이런 폴라로이드의 매력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스티커, 포토 카드 등 무엇이든 주문제작이 가능해진 지금, MZ세대는 스티커와 장식품으로 다이어리, 스마트폰을 꾸미는 재미를 폴라로이드에서 느끼는 중입니다. 그 어느 세대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사로잡은, 2020년의 폴라로이드를 만나보세요.


그래서 요즘 애들은 폴라로이드로 어떻게 놀아요?: https://bit.ly/36MVY6a



3. 네이버 멤버십 = 쇼핑 + ???

네이버의 첫 월간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가 6/1 공개됩니다. 월 4,900원에 네이버페이 결제시 최대 5%를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으로, 여기에 네이버웹툰/시리즈, 바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네이버 클라우드 등에서 제공되는 5가지 서비스 중 4개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공개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멤버십 구성 공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막강한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은 매력적이지만, 나머지 '선택 영역'들은 모두 어딘가 부족해보인다는 것이죠. 메이저 포털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네이버의 멤버십, 여러분들의 선택은 어떤가요?


네이버 멤버십이 뭐길래 이 난리인가요: https://bit.ly/3dj3p7J



4. <게임의 세계>: 블리자드와 라이엇, 그리고 텐센트

<리그 오브 레전드>, 그리고 이제는 중독성 있는 "두둥등장!"광고로 한국에서도 친근한 라이엇 게임즈가 새로운 게임을 준비 중입니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같은 팀 기반 FPS 게임 <발로란트 (Valorant)> 출시를 앞둔 라이엇 게임즈는 이전부터 블리자드의 실언 등을 소재 삼아 꾸준하게 블리자드를 도발했죠. 올해 <발로란트>를 발표하며 두 회사의 충돌이 더 자주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회사의 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중국의 텐센트는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잇따른 콘텐츠 퀄리티 유지 실패와 실언으로 예전같지 않은 블리자드, 과연 라이엇 게임즈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수많은 게이머들이 두 회사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본격 <게임의 세계> 촬영장 놀러가기: https://bit.ly/2zOqH6F



5. <뉴욕 타임즈> 일간지 1면의 품격에 대하여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도 꾸준하게 트렌드와 콘텐츠 퀄리티를 유지 중인 세계적인 일간지 <뉴욕 타임즈>에는 "페이지 원"이라는 포토 저널리스트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매일 오후, 어떤 사진들이 다음 날 신문에 실릴지를 결정하는 모임이죠. 신문의 얼굴과도 같은 1면의 사진들을 결정하는 것도 이 모임의 일입니다. <뉴욕 타임즈>의 1면 사진은 "그 날의 가장 중요한 소식을 전한다"는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자극적인 이미지들로 가득한 이 시대, 이미지를 보는 행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세상의 모습을 전하려 노력하는 <뉴욕 타임즈> 1면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1천 줄의 글을 대신할 사진 1장을 고른다는 것: https://bit.ly/2ZSe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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