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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예진 Jul 08. 2023

[땅콩이 임신/출산 일기] 임신 중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37주차 휴직한 라 기자

10여 년 간의 기자 생활에 잠시 휴직기가 시작됐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3개월 출산휴가

1년 간의 육아휴직이다.


첫 기분이란,, 얼마나 바라왔던 휴식기인가! 올레!

였지만 하루이틀 시간이 흐르자

심심하다 심심해, 내가 출산 육아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함과 두려움이 차오르는 요즘이다.

주변 친구들, 언니들,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이것저것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


인생에 처음 겪는 출산과 육아.

나와 같은 초보맘들에게 조금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적고자 한다.


임신 초기부터 굳건하게 머리를 위로 하고 앉아있는

태명 ‘땅콩이’는 다음 주 제왕절개 수술로 세상을 나올 예정이다.


그전에 미리 준비한 부분을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이 글에서는

써보며 만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는 초보맘에겐

육아 관련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필수다.


만족도가 높은 주요 앱으로는

-280days

-마미톡

-맘가이드

-맘맘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280days는 임신 초기부터 매일매일 들어가 나의 몸 상태와 태아의 상태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수별 정보도 좋지만 매일 제공되는 <오늘의 편지>를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읽었다. 임신을 했다는 설렘에 매일 아침 오늘의 편지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육아 관련 서적도 서랍장에 잔뜩 있지만 역시 스마트폰 화면이 편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마미톡은 병원에서 촬영한 초음파 영상을 보기 위해 다운로드한 앱이다. 의무적으로 깐 앱이었지만, 만족도가 높다. 우선 화면에 나오는 아이 그림이 너무나 귀엽다!! 주수가 많아질수록 아이의 그림도 점점 커지는데 매일 보는 내내 웃음이 난다. 또 커뮤니티 항목이 있어서 같은 주차 엄마 아빠들의 익명 글을 읽을 수 있어서 마치 임신부들의 블라인드를 경험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괜한 걱정을 키우는 글들도 많아서 정신이 건강할 때만 커뮤니티를 들어가길 추천한다.


맘가이드는 말 그대로 가이드 정보를 주는 앱이다. 육아 용품을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왜 이리 광고글이 많은지... 어떤 제품이 정말 좋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알쏭달쏭한 마음이 들 때, 맘가이드에 검색해 해당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각 카테고리의 판매 1위 제품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었다. 블로그 등에서 유명한 제품을 사려다, 맘가이드에서 성분표 D등급을 보고 놀라 구매를 취소한 적이 많다.


마지막으로는 맘맘. 이것 역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다. 인기 있는 육아템은 모두 이유가 있다는 선배 육아맘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유모차부터 아기침대, 젖병소독기 등 맘맘에서 제공하는 순위를 보면 유명하다는 그리고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는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리얼후기까지 있으니 꼼꼼하게 읽고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기가 수월했다.


이상,

임신 초기부터 출산을 일주일 앞둔 지금까지

써본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앱들이다!


물론 광고나 협찬은 절대 NO,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라는 점을 알린다. :)


모든 것이 생소한 초보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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