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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시각 Dec 15. 2024

Chat 주임, 원가율, 마진율 헷갈리면 어떻게 해.

원가율 마진율 구하는 공식 / 차이점

1. 원가율이란?
1-1. 원가율 계산 방법
1-2. 왜? 원가율을 알아야 하나?

2. 마진율 이란?
2-1. 마진율 계산 방법
2-2. 왜 마진율을 알아야 하나?

3. 원가율과 마진율이 나쁠 때 체크 4가지
4. 원가율과 마진율을 개선하기 위한 5가지 방법
5. 정리
6. 나아가며 - 실무 팁


원가율 인상으로 개선 방법을 Chat  GPT와 의논 중채널 (쇼핑몰) 언급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상하다.’ 생각을 했다.

 

원가율 개선 - 채널 내용 ‘아. GPT가 혼용해서 말해주네.’ 확신이 생겨 정정시켰다.


만약 어떤 용어를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살짝 애매하게 틀리게, 다르게 말한다면


OOO에 대해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의해줘.


물어본 후 그 내용이 내가 아는 내용과 다르다면 학습을 시키거나, 내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GPT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약속해서, 약속 이미지 넣어봄.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원가율과 마진율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해본다.


이 내용은 상품운영 하는 MD라면 알아 두면 좋고,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주니어 라면

헷갈리지 말고 꼭 알아야 할 내용.

마지막에 이익 관점으로 보면 좋은 실무 팁 내용까지 담아 보았다.



1. 원가율이란?

제품 대비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

원가율 = ( 제품 원가 / 제품 판매 금액 ) X100

(예)

판매(할인) 가격 2만 원

/ 원가 8,000원

= 원가율 40%


왜? 원가율을 알아야 하나?

가격 설정의 기준

프로모션 전략

제품 구성 최적화

관련 내용은 아래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다.


2. 마진율 이란?

1. 판매 금액에서 원가, 운영 비용 (수수료, 물류비(=택배비), 사은품, 쿠폰 부담 등등) 쇼핑몰 운영이 필요한 운영 비용을 제외한 이익 비율로 나타난다.


2. 포함하는 운영 비용은 회사마다 다르다.

각자 체크 (우리 회사는 마진율에서 부가세 제외)


3. 마진율은 상품뿐만 아니라 쇼핑몰 및 프로모션의 실질적인 수익을 체크할 때 사용 한다.


마진율

(판매 금액 - (원가+운영비용)) / 판매 금액 X100

(예)

판매(할인)가 2만 원 -

(원가 8,000원 + 수수료 3,000원 + 물류비 2,000원)

/ 판매(할인)가 2만 원

= 마진율 35%


왜 마진율을 알아야 하나?

1) 채널 수익성 분석

자사몰, 오픈마켓 등 발생하는 비용을 반영


a.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광고비 및 쿠폰 부담을 계산하면 종합몰이랑 크게 차이 나는 게 없다.


b. 객단가가 낮은 쇼핑몰이면

택배비 비중이 높은 경우도 발생한다.

SCM팀에 택배비 절감을 요청한다.

(예시) 소형제품 1개 주문 고객 박스 대신 봉투로 보냄.


2) 프로모션 효율성 평가

프로모션 정책, 무료배송 기준,

할인율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 시 동일한 혜택 할인 쿠폰을 발급했어도

(정률) (정액) 쿠폰이 얼마나 마진에 영향이 있는지 판별할 수 있다.


50% 할인 대신 (1+1) 사은품 진행 시

최종 마진율로 프로모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실사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콘셉트 : 전 품목 반값
문제 : 1만 원 미만 제품은 50% 할인 마진율 내부 기준 미달
해결 : 동일 제품 1개 더 증정으로 전 품목 50% 진행
결과 : 할인 혜택 보다 [1+1] 효과가 더 좋았고, 합포장으로 마진율이 좋았다.



3) 수익성 관리 제일 중요한 부분.


사업은 얼마를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에 팔아서 남기느냐가 중요한 것.
실제 남는 이익을 확인할 수 있다.



3. 원가율과 마진율이

나쁠 때 체크해야 할 것


1) 가격 및 할인 정책


2) 제품 구성

저마진 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은 아닌지 확인

고마진 상품의 판매 비중을 낮아진 것은 아닌지 확인.


3) 채널별 운영 비용

특정 채널에서 수수료나 정산 시

뒤에 까지는 금액이 있는지 확인.

(예, 반반 부담 쿠폰, 광고비, 성장장려금 등..)


4) 물류비

무료배송, 묶음 판매가 물류비를

과도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는지 확인.


4. 원가율과 마진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1) 가격 전략 최적화  

고마진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저마진 상품, 단품 판매 할인 지양.


결제 금액 조건부 혜택(무료배송, 추가 할인 등)을

통해 판매 단가를 상승시킴.


상품 단종 및 과재고 품목을

미리 운영 계획을 세워 과도한 할인 하지 않게 방지


2) 프로모션 효율 개선  

프로모션 ROI 분석을 통해 적정 할인율

마케팅 예산을 설정.

ROI 기반으로 ROAS 역 수립 해도 무방.


묶음 판매, 세트 상품 등

단가를 높이면서 원가율을 낮춥니다.

[1) 가격 전략 최적화] 에서 단품 할인을 지양

묶음, 세트 판매의 할인 혜택이 돋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단품 판매 할인을 지향함으로써

[4) 물류비 및 운영비 절감] 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개 포장 하나여러 개 포장하나 물류비 비용을 똑같기 때문


3) 채널별 전략 조정  

마진율이 낮은 채널에서는

고마진 상품만 판매하거나, 판매 비중을 줄인다.


자사몰로 트래픽을 유도해 수수료 부담을 줄입니다.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는 쇼핑몰의 비중을 늘리고

자사몰의 비중을 늘리는 것.


4) 물류 및 운영비 절감  

합배송 정책을 강화하거나,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상향 조정.


물류 및 포장비를 효율화해 운영비를 줄임.


5)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추가,

연계 구매를 하게 만들 거나 등급 혜택을 강화하여 1인 1회 다 구매 혹은 1인 고단가 제품을 구매하게 만든다.



5. 정리



나아가며 - 실무 팁,

마진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이직을 하거나 상사가 처음 오거나, 지금은 내가 결제하는 사람 입장에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마진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OO님 마진율 30% 이하
또는 마진액 0,000원 이하는
컨펌받고 진행해 주세요.


이렇게 기준을 세워 놓으면

의사결정에 투입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 일 수 있고

월 마감 진행 시 전월 보다 마진액이 떨어지고 원가율이 높아지면 기준을 바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직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이기

이직할 때 슬로건처럼 말한 게 있었다.

'이익 관점으로 말하는 MD입니다.'


관리자 직급 아니고서야

이익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


왜냐면,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익'을 항상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표가 별로 없다.

아주 훌륭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익 관점'에 관심 있어하는 대표들의 회사에 가면 월말에 바쁘지 않다.

항상 이익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으니 월말 정산을 하면 어느 정도 예상 금액이 있기 때문에 뒤집어엎는 일이 적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표가 생각하는 금액만큼 돈이 남질 않으니 월말마다 어디서 금액을 많이 썼는지 조사를 시키는 일들이 있었다.


'이익 관점'으로 이야기하면

방법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원가율로 기준을 세우면 마진율 보다 할인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할인 외 별 다른 프로모션을 생각하지 않는데, 이익 관점으로 생각하면 내가 원하는 가격 (이럴 때는 꼭 기준 마진율 보다 낮다.)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내부 기준 마진액에 맞추거나 높게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다.



내가 좋아하는 대표가 제일 많이 한 질문이

‘얼마 남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해도

'ROI 1 이면 진행해.'

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이런 대표 밑에서도 이익 관점으로  이야기하는데 몇 년이 걸렸다. 이익 관점으로 생각한다는 건 매출 보다 한 단계 멀리 본다는 의미이다. 판매가 아닌 판매 후에 발생되는 비용까지 고려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5~7년 차 MD라면

꼭, 이 관점을 이해하고 체화해서 이직 시장에서

흡족한 이직을 했으면 좋겠다.


지피티로 이야기하고

이직으로 마무리하는 센스. ;)


이 글을 읽는 너 잘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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