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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Apr 12. 2024

지배종, 굿 스타트!

지배종, 디즈니플러스, OTT, 오리지널시리즈, 영화평, 주지훈, 한효주

지배종, OTT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제 공개된 #지배종 을 주행하기 시작했다. 앞선 디즈니 플러스의 히트작, #무빙 과 #카지노 처럼 매주 순차 공개라 다 공개되면 볼까 하다가 궁금해서 일단 시작했다. 총 10부작중 이번에는 1화와 2화만 공개했다.



스타트업 바닥에 있다보니 스타트업과 푸드테크 배양육을 배경과 소재로 한다고 하니 예전 드라마 #스타트업 처럼 관심이 안갈 수가 없었다. (당장 이번주만해도 서울먹거리창업센터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는데 말이다. 어쨌든) 아무래도 이 바닥에서 일하는터라 아주 까딸스럽게 지적질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렇다고 궁금증을 넘길 수도 없고.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주지훈과 한효주 주연이라 하니 믿고 볼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역시나 예상대로 스타트업과 푸드테크를 다루면서 지금까지 나온 다른 영화나 드라마 대부분처럼 스타트업과 테크에 대한 대중 판타지가 심하긴 하다. 영화적 허용 수준을 넘어서 오버스럽다 싶은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이는 내가 그 바닥에서 일해서 그런 듯하고 관계 없는 사람들은 별 신경 안쓸 것 같다. 



그 부분만 빼면 굿 스타트!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모르겠지만, 급격히 성장하는 스타트업 창업가 대표와 사업아이템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얽히고 갈등하는 스릴러 장르로 시작을 잘했다. 1,2회다 보니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캐릭터 설정과 배경 구축을 하고 있다. 대개 이 부분에서 몰입감을 주기 쉽지 않은데, 일단 재생하면 계속 쭉 보게 만들 정도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놓치지 않는다. 스릴러의 기본이 바로 이런 매력인데, 도입부부터 단단히 잡아둔다.



일단 굿 스타트! 5월초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까지 찬찬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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