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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23. 2024

우영우에서 끝이었나?

KT, ‘미디어허브’ 실패 되풀이할까 위기감 고조 

| 20240423 


KT가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내세워 미디어 사업을 살리기 위한 비책 마련에 나섰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미디어허브’의 실패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풀이된다. (중략) 현재 KT 미디어그룹사 구조를 살펴보면, 스튜디오지니와 스카이TV가 주축을 맡고 있다. 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스튜디오지니가 이들로부터 지식재산권(IP)를 발굴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 skyTV가 해당 콘텐츠를 ENA(Entertainment+DNA) 채널 등을 통해 유통하는 방식이다. (중략) 스튜디오지니는 그룹 내 미디어 자회사들이 제 역할을 잘하도록 지원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2021년 2월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 불만도 많은 상황이다. 다른 미디어그룹사가 스튜디오지니 콘텐츠를 사들이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스튜디오지니의 실적만 높여줬다는 것이 내부 그룹사의 지적이다. 현재 KT의 IPTV 사업과 위성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 ENA 채널을 운영하는 스카이라이프TV 등이 콘텐츠 수급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스튜디오지니 콘텐츠를 대부분 IP도 없이 방영권을 사들이는 이른바 턴키(Turn Key) 형태로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42209315062068


넷플릭스 '망 무임승차'에 '조세회피'…빅테크 놀이터 韓

https://biz.sbs.co.kr/article/20000167770?division=NAVER


구글이 국내에서 부담해야할 망 이용대가 추산액이 약 2000억원 규모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타 사업자의 매출액 대비 망사용료 비율을 적용한 액수다. 양승희 세종대학교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방송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사업자 간 트래픽 발생량과 매출액 대비 망 이용대가를 따져봤을때 구글의 적정 망 이용대가는 추정매출의 2%인 약 2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https://www.etnews.com/20240422000279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하기 위해 투자한 1350억원을 3년으로 나누면 연간 45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가 필요하다. 현재 티빙의 구독 이용권 중 가장 낮은 요금제는 '광고형 스탠다드'로 월간 유료 회원권은 5500원으로 연간으로는 6만6000원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 계산하면 투자액을 회수하려면 최소 68만명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올해 2월 진행된 CJ ENM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티빙의 목표 유료 구독자 수를 500만명으로 수립한 부분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시장에선 풀이하고 있다. 다만 통상 KBO리그는 3월에 개막해 9월 말에 폐막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야구경기를 시청하는 기간은 6~7개월에 불과하다. 따라서 스포츠 이외에도 유료 구독자를 사로잡을 콘텐츠가 필요한 부분은 숙제로 남았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21276


트위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유명 프로게이머 방송은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했다. 이와 달리 치지직과 아프리카TV는 국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할 뿐 한국어 이외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다. 아프리카TV는 ‘숲’으로 재정비하면서 해외 진출 출사표를 냈지만 이는 국가별 ‘숲’을 론칭하겠단 의미일 뿐 국내 스트리머의 해외 진출 기회로 보기는 힘들다. 스트리밍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요한 시장이 된 지 오래다. 특히 게임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물론 트위치 철수 후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의 승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치지직과 아프리카TV 모두 전 세계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421125026221


CNN은 지난 2022년 3월29일,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CNN+를 출시했다. 그러나 다음 달인 4월28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역사상 가장 빠른 서비스 종료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일까. CNN은 최근 또 다른 구독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마크 톰슨 CNN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구독 서비스는 중요한 가능성"이라며 "향후 디지털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692


키다리스튜디오는 자사 레진코믹스의 웹툰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시크릿 동맹은 매주 금요일 한국에서도 방영된다. 드라마 시크릿 동맹은 남성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잘생긴 외모로 의도치 않게 인기를 끄는 ‘시안’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장남자 스토커 ‘리츠코’,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바람둥이 ‘하스미’와 얽히며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751


지난 21일(일)에 방송된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1부에서는 지난 3월15일 33년 만에 문을 닫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못자리 소극장 '학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한편,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삶을 뒤로한 채 무대 뒤 '뒷것'의 역할을 고집스럽게 지킨 김민기의 삶을 조명하며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에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1부는 전국 3.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43009



텍스트부터 이미지, 영상 등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에 유해 정보를 추적하고 차단하는 '인공지능(AI) 필터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AI의 챗GPT(챗봇)나 달리(이미지 생성 모델) 등과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이 보다 쉬워진 만큼, 그 안에선 시장 생태계 성장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요소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중략) 네이버웹툰은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걸러내기 위한 AI 필터링 솔루션인 '엑스파이더(Xpider)'를 독자 개발해 현재 주요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엑스파이더는 주로 연령 인증 없이도 누구나 웹툰 작품을 올릴 수 있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공간에서 음란물에 속하는 장면이나 문구, 욕설 등 유해한 내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https://www.mk.co.kr/news/it/10996818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계열사 중 최초로 사내 영어 이름 사용을 중단한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다른 계열사로 확산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는 지난 17일 타운홀 미팅에서 영어 이름 대신 한글 실명에 '님'을 붙이는 방식을 이달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IT업계와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수평 문화 정착을 위해 영어 이름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카오 역시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시나'(정신아 카카오 대표), '마이클'(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 영어 이름으로 소통해 왔다. 그러나 외부 미팅이 많은 계열사들은 사내에서는 영어 이름, 사외에서는 한글 이름으로 소통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수평적 소통을 위한 도구가 오히려 혼선을 야기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997924?cds=news_my


'리니지' 시리즈 부진으로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는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곳과 비교하면 한 발 늦은 감이 있지만 M&A 자금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1조7798억원, 영업이익은 13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0.80%, 75.44% 감소한 수준이다. 올 1분기 전망도 어둡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15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 59.77% 감소한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3722?cds=news_edit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IPTV업계는 합리적 대가 산정, 업계 상생이라는 대외적 명분과는 달리 콘텐츠 업계에 일방적으로 리스크를 전가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내용이라 비판하며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지상파 방송뿐 아니라 상당수 콘텐츠사업자들의 강력한 반대 입장을 묵살한 채 IPTV 사업자가 유료방송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향후 전체 콘텐츠 수급 비용을 줄여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일방적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상파 재송신료와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는 상호 법리적 성격이 다르다. 콘텐츠 사용료 산정방안을 단일 산정 체계로 포괄해 논의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상파는 콘텐츠사업자인 동시에 지상파라는 자체 송신 플랫폼을 갖춘 사업자로 지상파 재송신료는 지상파 재송신에 대한 이용 허락을 구하는 저작권료의 개념인만큼 임의 기준을 흔드는 것은 재산권 침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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