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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25. 2024

5월 유료화,
3040 남성들은 호응할까?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가 5월부터 유료화된다 

| 20240425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로부터 기업가치 3300억 원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했던 스포티비가 이에 해당한다. 스포티비는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자 2022~2023시즌에 전면 유료화를 도입했다. 그런데 2022년 8월 60만 명대였던 이용자 수가 12월엔 오히려 33만 명까지 감소했다(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손흥민의 성적 부진 등도 영향이 있겠지만, 주이용층인 3040 남성이 OTT 서비스에는 지갑을 잘 열지 않음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리미어리그 유료화로 인해 대폭 늘어난 것이 불법 OTT들이다. 불법 도박과 연계된 이 OTT들은 가입은커녕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시청이 가능하게끔 문을 열어두고 있다. 이 분야에 정통한 한 인터넷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유료화를 앞두고 지난 2월께 가장 큰 불법 OTT업체들끼리 디도스 공격을 벌이는 일이 있었다”면서 “돈이 되는 것인지, 유사 업체가 계속 나오고 있어 티빙 입장에서는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1103


24일 프랑스 테니스 협회에 따르면 CJ ENM과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스포츠전문채널 tvN스포츠, K-콘텐츠 채널 tvN 등을 통해 프랑스 오픈 중계 방송을 한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9943


일각에서는 OTT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하면서 시청권 침해와 구독료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OTT가 특정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할 경우 유료 구독자만 시청할 수 있게 돼 시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또 OTT업체들이 중계권 확보에 거금을 사용하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423/124622992/1


국내 가구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매달 쓰는 비용이 최근 4년 사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 가구의 관련 지출 상승률은 두 배 가까운 40%대였다. 최근 주요 OTT 업체들의 연이은 구독료 인상이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23일 국민일보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연간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가구가 매달 지출하는 콘텐츠 구입비는 2019년 1만8812원에서 지난해 2만3304원으로 4년 사이에 23.9% 늘었다. 같은 기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99.47에서 111.59로 12.2% 올랐다. 콘텐츠 구매 비용의 증가 폭이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2배 가까이 컸던 셈이다. 2021년 한때 ‘코로나 특수’로 2만3911원까지 올랐던 콘텐츠 구입비가 이듬해 2만2084원으로 줄었다가 1년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3863130&code=11151100&cp=nv



2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OTT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는 83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66만명에서 올해 1월 805만명, 2월 815만명으로 이용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쿠팡플레이 출범 이듬해인 2021년 3월 85만명 때와 비교하면 이용자 수가 불과 3년 만에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https://www.mk.co.kr/news/it/10998701



SK브로드밴드가 TV를 콘텐츠 소비 주요 매체로 둔 시니어 고객에게 트로트 영상 클립, 식단·운동과 같은 건강 정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 새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초개인화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인구 비중이 늘고 있는 시니어 고객도 공략해 '코드커팅(유료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OTT 등 새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 흐름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인터넷TV(IPTV) B tv 시니어 전용 서비스인 '해피시니어' 이용자 수와 콘텐츠 시청 건수가 각각 전년 대비 47%, 82% 늘었다. 지난 3년간 해피시니어 이용자 수와 시청 건수도 각각 29.5배, 37배 늘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423_0002710389&cID=13004&pID=13100


'웹툰계 넷플릭스' 네이버웹툰, 크로스보더 콘텐츠 2년새 60%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1711465285359


올해는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 단 한 작품만 향한다. 2015년 1341만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중략) 오랜 경력의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 한 편만 진출했다는 건, 한국에서 새 얼굴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는 국내의 영화계가 겪고 있는 양극화 현상 문제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 영화 산업이 위축되고 OTT 시장이 성장했고, 감독과 배우들, 자본이 함께 OTT로 이동했다. 관객들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극장가에는 블록버스터와 저예산 영화 외 허리급 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장르의 다양성, 실험적 도전도 막혔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53283/?sc=Naver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 사전고지 미준수 의혹 관련 사실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세심판원은 지난해 국세청이 넷플릭스에 추징한 800억원 중 20억원만 부당하다고 판단하며 사실상 국세청의 손을 들어줬다. 한 시민단체는 요금 개편이 부당하다며 넷플릭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8월 조세심판원은 과거 국세청이 넷플릭스를 상대로 추징을 결정한 800억원 중 780억원이 적법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넷플릭스가 2021년 서울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해 추징한 세액이 부당하다며 작년 조세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조세심판원은 2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만 부당성을 인정한 것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54108/?sc=Naver


“덮어놓고 구독하면 돈 줄줄?”···통신사 결합 OTT 요금 ‘줄인상’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9192


지난 19일 법인으로 출범한 제4이동통신 사업자 스테이지엑스를 둘러싼 베일이 빠르면 다음주 상당부분 벗겨진다. 자본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관계자가 일부 또는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사진)는 그간 컨소시엄 구성사를 공개하지 못한 이유로 "사업자 선정공고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기 때문에 컨소시엄 사업자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며 "제4이통사 선정 후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내부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또 "다음달 3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참여사 내역이 공개될 것"이라며 "온라인분야의 최강자들, 해당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켜 1위로 올라선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2317562165403


범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 3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24일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진보당·새진보연합·사회민주당·열린민주당 등 야권 8개 정당은 이날 국회에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공동대표단과 함께 행사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국회를 통과하고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3법 재입법 추진으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창당하며 공영방송에 대한 장악 시도가 이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영방송 사장에 대한 임명동의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면서 "야권 논의 과정에서 함께 추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4153500001?input=1195m


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대구문화방송의 지분을 32.5% 소유한 마금, 울산방송의 주식을 30% 소유한 삼라, YTN DMB 주식을 17.26% 소유한 경남기업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사업자의 주식 또는 지분을 30% 이상 취득하는 경우는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갖는 것과 같아 마금은 방통위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또 계열사 합산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은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주식 또는 지분 총수를 1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는데 삼라와 경남기업은 이를 초과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39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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