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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12. 2024

이러면, 영화란 무엇일까?

1000원 12분짜리도 등장… ‘2시간 장편’ 영화가 바뀐다

| 20240612


영상 콘텐츠가 소비되는 플랫폼이 다변화하면서 콘텐츠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짧은 영상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가 커지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여러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오랜 세월 상영 시간이 2시간 안팎인 장편, 40분가량의 단편으로 구분돼왔다. 하지만 최근 미드폼, 숏폼 등으로 세분화하는 추세다.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장르로 공개하는 방식도 등장했다. CGV에서 14일부터 2주간 단독 상영하는 ‘밤낚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로 러닝타임이 12분 59초에 불과하다.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만든 ‘스낵 무비’다.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고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에 나섰다. 메가폰은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잡았다. 여기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영화를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흥미롭다. 통상적으로 평일 오후 기준 영화 티켓 가격은 1만4000원이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8008630&code=13110000&cp=nv


tvN 드라마 ‘또 오해영’(2016), ‘나의 아저씨’(2018), JTBC ‘나의 해방일지’(2022) 등 숱한 히트작을 집필한 스타작가 박해영 작가가 동료 작가들의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저작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OTT들이 국내 제작사에 작가들의 저작권까지 통으로 양도하는 계약을 맺는 상황에 맞서고 있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436160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스포츠 중계'와 '연애 예능' 독점 콘텐츠로 통합미디어법 대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통합미디어법은 TV·라디오 등 기존 방송과 OTT를 '동일 서비스-동일 규제'의 원칙으로 규제하는 법안이다. 논의 당시 OTT 규제는 강화되고 기존 방송 규제는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방통위-OTT 사업자' 간담회에서 “OTT에 대한 최소규제 최대진흥 원칙을 적용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6279


티빙이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경기를 최대 6개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의 KBO 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빙 PC 웹과 모바일 앱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KBO 리그가 같은 시간대에 최대 5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여러 경기를 한꺼번에 시청하며 전체 흐름을 파악하려는 야구팬들의 니즈(수요)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ttps://biz.chosun.com/culture/culture_general/2024/06/11/YA2VPLXNANAZ3JPDAIO7AGV5BY/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흡수한 카카오가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의 사업 양수도를 승인한 카카오는 지난 1일부로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을 본사에 합류시키고, AI 조직 통합 작업인 ‘카나나’ 프로젝트를 단행했죠. 조직은 크게 AI 서비스 중심인 ‘카나나 엑스’와 AI 모델 개발 중심인 ‘카나나 알파’로 구성됩니다. 카카오의 AI 조직이 둘로 재편되며 기존 최고AI책임자(CAIO) 직책은 폐지됐는데요. 앞서 지난 4월 카카오는 조직 개편을 통해 AI 통합 조직을 만들고, 이를 이끄는 CAIO로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는 CAIO 직책을 없애는 대신 ‘프로덕트 오너(PO·Product Owner)’와 ‘펑션 오너(FO·Function Owner)’로 조직 총괄을 세분화했습니다. 사내 조직구조에 따라 서비스, 프로덕트 오너십을 가진 조직의 리더는 PO,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모델 개발 조직의 리더는 FO를 맡게 되죠. AI 서비스 중심 조직의 PO엔 이상호 전 CAIO가, AI 모델 개발 중심 조직의 FO엔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61116535802180


LG유플러스는 이날 처음으로 메타와의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 인스타그램 공식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AI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익시를 활용해 영상 키프레임을 자동으로 분류해 쉽고 빠른 릴스 제작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메타의 플랫폼을 활용해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인데, 고객과 일상 대화 외에도 상품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혜택 내용을 학습시키면 이를 클라우드에 올려 사업적으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할 것"이라며 "이미 릴스 같은 경우, AI가 하이라이트 컷 편집을 해 AI 릴스로 만드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익시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 스마트폰 월페이퍼(배경화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97682


[일문일답] 'AX 마케팅' 승부수 LGU+…'AI 저작권·환각현상 걱정 말라'

https://www.inews24.com/view/1729160


10일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최근 발표한 ‘파워링 인텔리전스: 인공지능과 데이터 센터 에너지 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로 인해 미국 데이터 센터의 총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166%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PRI는 생성형 AI가 전력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챗GPT 같은 서비스가 기존 검색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해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질의 요청 당 전력 소모는 2.9와트시(Wh·시간당 소비 전력)로, 구글 검색의 0.3와트시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한다. 오픈소스 멀티모달 AI인 ‘블룸(BLOOM)’은 4와트시(Wh)를 소모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생성 같은 멀티모달 AI가 더 많은 전력을 쓰는 것이 확인됐다. EPRI는 “구글이 검색에 이와 유사한 AI를 통합한다면, 검색 당 전력 소비는 6.9~8.9와트시(Wh)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략)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최신 엔비디아 GPU를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모가 큰 시스템의 전력 요구 사항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 도입 경쟁이 단순히 적절한 하드웨어, 데이터, 모델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각(閣) 세종’ 데이터센터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 에너지 등을 사용하며, 카카오도 앞으로 신규 임차 데이터센터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지만, 이것만으로 막대한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6086638920736&mediaCodeNo=257&OutLnkChk=Y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기준 매출 1조256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5% 증가,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수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에도 콘텐츠 투자 증가에 따른 투자 상각비 증가로 매출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KT스카이라이프의 실적 부진은 유로방송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위성방송 가입자 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회사 안팎에선 그룹 내부거래에 따른 막대한 비용 지출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26117


런던 시장조사업체 암페어 아날리시스(Ampere Analysis)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유럽의 주요 TV시장에서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 플랫폼의 지출이 100억유로(약 14조82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영 및 상업 방송사들의 투자를 능가하는 동시에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스트리머와의 치열한 경쟁, 콘텐츠 예산 축소, 시청자 참여도 감소에 직면한 방송사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페어 아날리시스의 미디어 소비자 행동 추적기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유럽 주요 다섯개 시장에서 상업 방송사들의 시청자 참여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침체로 지난 10년간 선형 TV 광고 시장은 약 10억유로(약 1조4828억원) 감소했다. 방송사들은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2023년 영화 및 TV 콘텐츠에 80억유로(약 11조8598억원)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예산은 2016년 이후 19% 감소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875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은 11일 "이번주 안에 방송3법을 당론으로 발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언론개혁 입법 공청회'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진 구성에 정치권이 더이상 입김을 넣지 못하도록 독일식 모델을 준용해 한국형으로 만든 방송3법,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법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상임위원회가 막 구성되고 있는 단계라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긴급히 언론개혁TF를 만들어 '언론정상화 3+1'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과 방송3법에 심도있게 논의했고, 오늘 공청회를 통해 빠르면 금주 내에 당론 발의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611152958548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1호 법안도 방통위를 겨냥한다. 국회가 추천한 방송통신위원을 대통령이 즉시 임명하고 5인 위원 구성이 완료돼야만 방통위 회의가 가능하게 하는 일명 '방통위구출법'이다. 같은 당 김현 의원도 1호 법안으로 이른바 '방통위독재방지법'을 발의했다. 모두 현재와 같은 2인 체제의 방통위 의사결정을 무력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대통령실 잘못이 가장 크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야당 몫 상임위원을 추천했음에도 임명을 미뤘다. 파행을 방치한 셈이다. 야당은 2인 체제 부당성을 강조하며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탄핵이 실제로 추진된다면 여야 갈등은 악화일로로 치달을 게 뻔하다. 오는 8월로 다가오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 임기 만료 역시 여야 충돌을 예상하게 한다.

https://www.etnews.com/20240611000188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에 착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3법’ 7월 통과에 속도를 내면서 방통위에 새 이사진 공모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대통령이 지명한 2명만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영방송 이사 공모 등도 절차적 정당성 시비가 이어질 수 있다. (중략) 그간 여러 차례 공영방송 이사를 해임하고 그에 따른 보궐이사 임명을 해왔지만, 이대로 방통위가 이사 공모에 들어간다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전면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법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 속에도 그동안 방통위는 관행상 여야 7대4(KBS), 6대3(방문진·EBS)의 구성으로 이사를 선임·추천해왔다. 이렇게 뽑힌 KBS·방문진 이사들은 각 방송사의 사장 임명·해임(제청) 권한을 가진다. 특히 현재 야권 추천 이사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방문진의 경우 여권 우위로 재편되면 안형준 MBC 사장 교체를 추진할 수 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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