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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28. 2024

일촉즉발

방통위, 28일 공영방송 임원 선임계획 의결 공지

| 20240628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MBC·EBS 공영방송 임원(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겠다고 27일 공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이날 김홍일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함에 따라 통상 수요일에 열리는 전체회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날 탄핵안을 발의하고 다음 달 3~4일 중 표결하겠다고 예고했다.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면 김 위원장은 직무정지 상태가 되고, 현재 2인 체제에서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기 때문에 안건 의결이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탄핵안 표결 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먼저 의결하고, 이후 신원조회와 선임안 의결 절차 등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 위원장이 탄핵안 표결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 이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에 대한 답을 내놓은 후에 이뤄질 수 있다. 야당 등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탄핵안 표결 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현실화할 경우 후임자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167500017?input=1195m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커넥티드 TV와 기존 TV에서 유튜브가 전체 시청률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7.6%로 2위를 기록했는데, 스트리머들만 놓고 보면 유튜브의 총시청률은 25%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썼다. 리치 그린필드 라이트셰드 미디어 분석가는"우리는 아이들이 항상 사용하는 휴대전화나 노트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가장 큰 화면인 TV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모든 '미디어 경영진'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거실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일관된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매체는 보고 있다. 일부 미디어 경영진은 유튜브를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 및 케이블 TV의 동반 플랫폼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쪽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952


CJ ENM이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에 선정됐다. 2024~2025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 해외 중계권 등에 대한 제반 권리(재판매권 포함)를 갖는다. (중략) 양측은 중계권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J ENM은 스포츠 전문 채널 tvN 스포츠를 포함한 두 채널 이상을 확보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CJ ENM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윔블던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UFC 종합격투기 등을 중계하고 있다. 티빙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도 선보이고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62715060571608


민경욱 CJ ENM STUDIOS 책임프로듀서(CP)는 최근의 드라마들이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수의 열정적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정 시청자들의 취향을 깊게 파고들어 팬덤을 형성한 뒤 SNS 등에서 입소문을 통해 팬덤을 확산한다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로또복권에 당첨된 후 삶이 바뀌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40대 직장인 남성을 일차적 시청자로 상정한 작품”이라며 “10~20대를 타겟으로 했던 ‘선재 업고 튀어’가 30~40대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던 것처럼 팬덤의 확산을 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선점하기 위해 드라마들이 서사 전개를 빠르게 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설명적인 사연 등을 생략한 채 바로 본 이야기가 진행되고, 드라마를 신선하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 예상을 벗어나는 인물과 사건을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민 CP는 “속도감을 올리고 시청자의 호기심을 이끌어내 몰입을 강화하는 방식이 취해지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에서도 과거에는 아이템 선정부터 공개까지 3~4년이 필요했지만 요즘에는 2년이 채 걸리지 않기도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1052356


올해 30편 이상의 작품 공개를 예고한 SLL은 상반기에만 TV 9편, 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론칭해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2842


이상원 교수는 “콘텐츠 제작-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방송 미디어 사업자의 재원 구조 개선이 필수”라며 관련 규제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광고 및 협찬 규제, 소유제한, 편성규제 등의 완화는 물론 지상파 제작 K-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조성 계획 중인 ‘K-콘텐츠 미디어 전략 펀드’의 혜택이 OTT의 몫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일부를 방송·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상파는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함께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K-콘텐츠의 양대 축을 형성해 왔고, 향후 국내 방송 미디어 산업과 K-콘텐츠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도 지상파 콘텐츠의 경쟁력 유지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모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 산업을 살려야 하고 살릴 생각이 있다면 디지털 전환에 맞는 규제 혁신이 지상파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150



전문가들은 네이버웹툰의 상장 후 네이버가 AI 수익화를 증명한다면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노동 집약적 성격을 가진 웹툰 산업의 성격상 생산성 향상에 AI가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최근 네이버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웹툰용 AI 챗봇 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을 확대하기 시작했다"며 "교정, 스토리 라인 체크 등을 담당했던 중간 업체들의 역할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데 성공한다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의 일본어 학습에 기반한 AI 영토 확장에 대한 기대는 최근 일본 정부의 지분 매각 요구에 사실상 무산된 상황인 데다 '내수 한계'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네이버웹툰 상장 후 AI를 통해 작가의 생산성 향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면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62616202892375


오픈AI와 타임지는 현지시간 27일 콘텐츠 사용을 위해 양사가 '다년간'(multi-year)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금전적인 거래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타임지의 최신 기사는 물론, 100년 이상 된 아카이브 기사를 AI 모델 고도화에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78674?division=NAVER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웹툰을 선정하는 '글로벌 웹툰 어워즈'가 열린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1회 글로벌 웹툰 어워즈'를 개최하고, 서울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기간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27_0002788899


이런 상황에 이른 것은 결국 28㎓ 대역 제4 이통통신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정부의 예상과는 달랐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8차례 제4 이통 정책이 모두 실패한 이유는 이동통신사업 수행 능력, 즉 '자금력' 문제였고, 특히 이번 28㎓는 통신망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던 주파수 대역이었다. 정부가 목표 설정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등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정부 정책방안 간 상충도 문제다. 이통3사의 과점적 구조를 개선해 가계통신비를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던 '제4 이통'과 '알뜰폰'은 사실 서로 경쟁 관계에 있어 양립하기 어려운 정책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양자를 동시에 추진했고 여기에 더해 이통사에 대한 지속적 통신비 인하 정책까지 진행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이통3사의 과점적 구조 개선의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용자로서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되는 장점이 있으나, 실제로는 요금경쟁이나 품질경쟁이 일어나지 않아 소비자 효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https://www.etnews.com/2024062700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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