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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02. 2024

유일하게 흑자 낸 OTT가 있다

애니메이션 버티컬 OTT인 라프텔, 매출도 전년 대비 7배

| 20240702 


국내 버티컬 OTT 성공 사례로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을 꼽을 수 있다. 소위 '단골 장사'로 지난해 국내 OTT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프텔 매출은 296억원으로, 직전년(42억원)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라프텔이 취급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비교적 수급 비용이 저렴해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프텔은 현재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의 90% 이상을 국내에서 일정 기간 독점 방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한 작품 수는 3000여 편, 매년 150여 편이 새로 들어온다. 2022년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에 인수되면서 작품 수급이 좀 더 수월해지기도 했다. 라프텔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버티컬 OTT의 성공 사례가 많은 편이다. 크런치롤(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OTT), 비리비리(중국 만화, 게임 전문 OTT) 등 포지셔닝 전략을 잘 하는 업체들이 있다"며 "대중을 상대하려면 마케팅 등 판관비가 크게 드는 반면, 틈새 시장에 집중하면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라프텔은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6개국의 틈새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51


국내 ‘숏폼 드라마’(회당 1~3분가량의 짧은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의 인기 드라마를 수입하거나 자체 제작에 나서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만 7조원"…中 휩쓴 '숏폼 드라마' 상륙오디오 플랫폼 운영사 스푼라디오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비글루’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비글루엔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50개가 공개됐다. 모든 드라마의 1~5편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시청 후 다음 편이 궁금하면 추가 결제하는 식이다. 숏폼 드라마는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스토리라인이 간결하고 캐릭터 설정도 명확하다. 보통 50~100화로 구성된다. 기존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가 20억원인 데 비해 숏폼 드라마는 50부작 기준 1억~1억5000만원에 만든다. 이용자가 매화 재생할 때마다 비용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 보통 작품 전체를 감상하면 1만원 넘게 낸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1개월 구독료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1~2분 안에 다음 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지난 4월 폭스미디어가 국내 최초로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탑릴스’를 출시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0142651


핑크퐁 FAST 채널은 IPTV의 유료 가입자 증가가 더뎌지면서 확장을 고민하던 차에 나왔다. 해외 사업 확장과 콘텐츠 노출을 위해 2021년 FAST 채널을 론칭했고, 로쿠, 플루토TV, 삼성TV 플러스, LG채널 등에 입점했다. 각 나라에서 점유율이 큰 플랙폼에 입점하는 게 모든 게 유리하다. 2022년에 본격적으로 편성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성전략을  짰다. 예컨대 멕시코 시장에서 유독 일요일에 시청시간이 길다는 걸 확인하고, 일요일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022년에 시청시간이 50% 상승했고,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의 언어를 추가한 2023년에는 시청시간이 100% 증가했다. (중략) 웨이브 아메리카스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코코와'의 기록 보면 국내에서 인기가 식은 콘텐츠도 해외에선 꽤 먹힌다. 2024년 4월 기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코코와)에서 MBC 콘텐츠 순위를 보면 2위가 <세 번째 결혼>이고, 5위 <이산>, 6위 <동이>, 9위 <해를 품은달>가 올랐다. 잘 만든 옛날 드라마, 사극은 통한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고려해주면 구작도 많은 나라에서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257


일본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천억엔(약 9000억원)을 돌파했다. 2020년 7월 이후 글로벌 디지털 만화·웹툰 플랫폼 1위 자리를 지키며 상장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논의 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카카오엔터와 카카오픽코마의 합병설이 꾸준히 나오는 등 상장을 위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1조 2천억 원을 투자받은 것도 상장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69894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가운데 절반이 네이버웹툰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게임 시장이나 웹툰에 삽입되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음원 시장까지 그 영향력이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들 플랫폼들은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 문화와 취향에 녹아들 수 있는 현지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북미·유럽·동남아 시장에서는 캔버스를, 일본에서는 인디즈라는 이름의 신인 작가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도 북미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현지 신작을 발굴하고 있다. 현지 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IP 사업 역시 적극적이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70102109931078012


미국의 로봇 개발 업체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 디지트가 최근 속옷 제조 기업 스팽스(Spanx)의 코네티컷 공장에 배치됐다고 6월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디지트에 주어진 업무는 물류 창고에서 의류 상자를 운반하는 일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정식으로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산업 현장에 투입된 로봇은 모두 시범 단계였다. 배치 방식은 로봇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형 로봇(RaaS)을 임대하는 형식이다. 앞서 어질리티는 지난해 말 물류 시스템 공급업체인 지엑스오 로지스틱스(GXO Logistics)의 물류 창고에 디지트를 시범 투입해 여성복이 든 상자(2~5㎏)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능력을 시험해 왔다. 스팽스 공장의 물류창고 시스템도 지엑스오가 운영한다. 이 시스템에서 디지트는 자율이동로봇에 실려오는 의류 상자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는 일을 맡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6036?sid=105&type=journalists&cds=news_edit


국회가 라인야후 사태와 제4이동통신 취소 등 현안 질의를 위해 네이버와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부른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제4이통사 후보 사업자인 스테이지엑스의 서상원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최 대표와 서 대표가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최 대표는 당시 네이버 사업 관련 행사 일정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고, 국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서 대표는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취소 청문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과방위는 사태 점검을 위한 현장 질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일 전체회의에 최 대표와 서 대표를 출석 의무가 강제되는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대표와 서 대표 모두 현재로선 전체회의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은 아직 불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불출석할 경우 하루 전까지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7011609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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