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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근 Oct 20. 2018

[블록체인 용어집] IFO / IAO



요즘 새로운 용어 단어들이 새롭게 많이 생겨나는데요!

오늘은 IFO와 IAO 라는 개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크로 딱 떠서!


IFO(Initail Free Offering) : 다양한 하드포크 방식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드포크를 통한 모금 방법'입니다.


기존의 코인과 비율을 지정해 기존의 코인에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나오는 프로젝트로써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같은 지정된 하드포크된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측면에서 ICO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 금액을 IFO 형태로 발행하여 미래 가치 변동에 대한 투자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단, 내부에 자체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의 로드맵이 있어야 이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IAO(Initail Airdrop Offering) :  에어드랍을 통한 모금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토큰뱅크에서 지원한 이오스 에어드랍이 대표적입니다.  IFO와 다른점은 기존의 코인을 개선하겠다고 나오는 것이 IFO라면 IAO는 코인의 보유 비율에 맞추어 누구나 같은 지정된 코인을 받을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토큰을 받는 것입니다.





IFO 이해하기


IFO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드포크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하드포크란 중대한 오류나, 기존의 체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여 더 효율화 할 수 있을 때 실시됩니다. 하지만 하드포크는 본래에는 기존의 체인을 유지하지 않고 새로운 하드포크된 체인만을 유지해야 하지만 채굴자, 마이너들이 기존의 체인에 남아있게 된다면 이전의 체인또한 유지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체인 1개, 하드포크된 체인 1개 총 2개의 같은 기반에서 나온 코인이 생깁니다.


IFO는 대부분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해당 메인코인의 가격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코인을 보유량에 따라 일정 시점을 스냅샷으로 비율을 책정하게 되는데 추후에 이 하드포크된 코인이 얼마의 가치를 가질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IFO의 경우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캐시를 시작으로 비트코인 캐시가 실제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 후에는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다이아몬드, 비트코인플레티넘과 같은 코인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사실상 포크하는 것은 기존의 오픈소스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비트코인플래티넘을 만들었던 웃지못할 이슈도 있었습니다.




IAO 이해하기


이것은 IFO와 매우 유사하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IAO는 대부분 메인체인 플랫폼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일정량의 프라이빗모금만 하고 각Dapp프로젝트가

메인체인 플랫폼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IFO와 마찬가지로 비율을 지정해 해당 Dapp코인을 지급하게 됩니다.


IAO는 메인체인 플랫폼의 생태계 구축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메인 코인의 활성화와 해당 DApp의 토큰의 분배도 상대적으로 더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거래소 상장?


IFO와 IAO는 모두 다른 ICO프로젝트보다 상대적으로 거래소 상장이 다소 더욱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 거래소, 투자자들이 매우 많은 토큰을 가지고 있고 분산되있기 때문에 거래소에 강력하게 상장을 요구하고, 결국 많은 고객들이 요구하는 토큰을 상장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상장을 원한다는 것은 거래소입장에서는 거래 대기자가 많다는 것으로

거래량으로 먹고사는 거래소의 이권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AO와 같은 방식의 모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규제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누군가에게 모금을 받지 않고 메인코인을 들고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지급한 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됨과

동시에 금전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는 스캠의 위험성이 줄어들고, 프로젝트의 입장에서는 규제를 회피하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EOS의 EOSDAC과 NEO의 ONTOLOGY가 대표적이고 이 두 프로젝트 또한 매우 성공한 예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사례가 나오면서 해당 스냅샷 시점이 되면 스냅샷을 찍게되는 메인코인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일명 “시체”를 양산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요즘엔 IAO 형식의 프로젝트가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프로젝트 산하에 있는 것이 훨씬 이득일 수 밖에 없으며, 프로젝트 연계성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IFO 형식의 프로젝트보다 IAO형식의 프로젝트가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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