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디터 근 Dec 09. 2019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 조사해보았습니다

건포어가 가슴 설레었던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 톺아보았습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춘추전국시대





필자는 작년 10월에 충격을 먹었다. 출근길 직접 구매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사무실로 출근 중인데 역삼역 사거리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전동킥보드를 발견했다.


공유 전동 킥보드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고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타본 경험으로 느낄 수 있었다. 주행하며 느끼는 재미, 걷기도 뛰기도 싫을 때 편하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 크게 성장할 시장이라고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9년 12월 다시 한번 둘러보니 생각
그 이상으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압도적으로 성장하였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간단히 이해하


종사자들은 '라스트마일(Lastmile)' 모빌리티 시장으로 정의한다.
라스트마일은 유통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1마일(1.6km) 내외의 최종 구간이라고 지칭한다.

업체들은 짧은 거리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전동 킥보드'를 주로 사용 중이다. 


전동 킥보드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킥고잉을 운영 중인 올룰로(olulo)이다.

작년에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여 1년 새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공유 킥보드 시장에 참여했다.


건포어씨도 공유 킥보드를 처음 경험한 것도 킥고잉이다.

킥고잉 서비스 오픈 후 2주 후 바로 이용해보았습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업계 현황


보도자료를 찾아보면 최대 20곳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업이 있다고 하나 

실 서비스를 하는 곳으로는 (2019.12.09)으로는 16곳으로 확인되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 현황

업계 관계자분께서 보실 때 다른 점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하세요!

서비스 이용자와 투자규모의 경우 대부분 업계들이 비공개 혹은 확인이 불가하다.

표기된 자료보다 더 많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킥고잉은 이용자 수, 킥보드 보유 수 등 전체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다음 많이 이용하는 업체는 씽씽이다. 100,000명이 이용했다.


다운로드는 아래!

PDF 파일로 자료를 받고 싶다면



너무 매력적인 한국 시장  

한국의 대부분 주요 도시들은 높은 인구 밀도와 교통 혼잡도를 가지고 있다. 

타 국가와 다르게 밤낮으로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기에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해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대변하듯 업계의 총 전동킥보드 보유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대기업들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카이스트와 함께하여 'ZET'라는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춘천, 제주 등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도 시범 운영 중이다. 


라임은 현재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강남역을 가보면 라임 킥보드가 매우 많이 보일 것이다. 


카카오는 성남시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 모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사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비운의 오포는 부산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실적 악화로 인하여 현재 해외사업을 철수했다. 

특이한 점은 킥고잉과 함께 초창기 시장 선두자였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가 주는 '사회 영향'


사진=GS리테일 출처 : 스마트경제(http://www.dailysmart.co.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라스트마일 시장에 들어옴으로써 이용자들은 교통체증을 피해 혼잡과 정체로 인한 사회적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통소외지역에 공유 전동킥보드가 도입됨으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점도 의미 있다.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전동킥보드 특성 상 방전이 되면 '충전'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또한 효율적인 이동 배치를 위해 옳기는 수고도 필요하다. 미국 유니콘 스타트업 라임은 일반인들이 직접 충전, 유지보수를 해주면 수익을 공유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 라임의 경우 라임쥬서


한국 내에서도 센디, 벤디츠처럼 전동킥보드를 수거, 재배치하는 물류 유통 기업도 있으며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의 경우 자사의 허니비즈를 통해 배달원분이 수거 및 재배치를 함께 하고 있다. 



제도권으로 들어가기 위한 연합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이 확산되려면 관련 제도와 정비가 필하다.

바퀴가 2개인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배기량 125CC 이하 이륜차 또는 50CC 미만 원동기를 단 차)로 분류되어, 차도를 제외한 인도나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없다. 또한, 도로에서 운행하기 위해서는 만 16세 이상으로 2종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운행해야 한다.


하지만 속도 제한 (25km)로 도로에 차량과 달리면 위험하고 운전자에 대한 안전 규제도 확실치 않다. 업계는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 인증제도, 주행 안전 기준 등 제도적 기준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개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