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earn any language in 6 months
posted: Apr. 26, 2018,
updated: Apr. 26, 2018
Title: How to learn any language in six months
Speaker: Chris Lonsdale
Date: Nov. 20, 2013
Venue: [TEDx] LingnanUniversity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0yGdNEWdn0
And this began when I was very very young, when I was about 11 years old I wrote a letter to researchers in the Soviet Union, asking about Hypnopaedia.
이 TED 강연 동영상 전체를 통틀어, 필자가 모르는 단어(대명사 빼고)는 Hypnopaedia 딱 한 개였다. 나중에 전체 script를 보면 알겠지만, Hypnopaedia 같은 전문 용어를 제외하면 정말로 쉬운 단어로 이렇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게 TED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TED 강연의 목적이 일반 대중들의 inspiration(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을 언급할 때 쉽게 풀어서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특히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목적으로 연습하는 사람들에게 TED 강연은 너무나 좋은 훈련자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덤으로 재미도 있음)
비슷한 논리로 뉴스 기사 동영상도 물론 좋은 훈련자료이긴 하지만, 뉴스 기사는 스크립트를 읽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재미’라는 요소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필자는 초/중급 훈련자들에겐 CNN이나 VOA를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필자도 좌절한 사람 중의 1인이다...ㅠㅠ)
This is sleep learning where you get a tape recorder, you put it beside your bed and it turns on in the middle of the night when you are sleeping and you are supposed to be learning it from this.
관계대명사 where 보다는 which 나 that을 쓰면 좀 더 매끄럽게 보이는 문장이 될 것 같고, 문장 자체는 각각을 마치 순서대로 설명하듯이 쭉 읽었다고 보인다. 즉 우리말 느낌으로 하자면, "이건 수면학습법인데, 당신이 카세트 녹음기를 가지고, 잠자는 동안에 침대 옆에 놓아두고, 그 카세트 녹음기를 통해 학습효과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와 같이 생각하는 순서대로 말이 나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반적인 public speaking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이므로, listening에 익숙해지려면 말하는 순서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무슨 구/절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수식하는 그런 문장들에 많이 익숙해있는 편이다.)
be supposed to는 보통 "~하도록 되어있다", "~할 의무가 있다"라고 해석하는데, 너무 사전적인 뜻에 끼워 맞추기보다는 문맥에 맞게 '약속된’, '당연히 진행되는' 정도의 느낌으로 의역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원래 be supposed to 가 have to 보다는 약간 덜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의무적인 느낌을 살려서 해석해버리면 have to와 구별되지 않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English in Korean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Micheal Elliott님의 학교에서 못 배우는 문법 5편: 'Supposed to' 진짜 용법!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될 것 같다.
A good idea, unfortunately it doesn't work. But Hypnopaedia did open a door to research in other areas and we've had incredible discoveries about learning that began with that first question.
외국인들과 메일을 주고받을 때, unfortunately라는 단어를 생각보다 많이 쓴다. 아마도 "(네 책임도 내 책임도 아닌) 운이 나빠서 무언가 잘 안되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닐까.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open a door 또는 knock a door와 같은 표현도 종종 사용하고, 그 일을 좌지우지할 결정권자를 보통 doorkeeper라고 부르기도 한다.
I went on from there to become passionate about psychology and I have been involved in psychology in many different ways for the rest of my life up until this point. In 1981, I took myself to China and I decided that I was going to be native level in Chinese inside 2 years. Now you need to understand that in 1981, everybody thought Chinese was really really difficult and that a westerner could study 10 years or more and never really get very good at it.
go on 은 proceed, continue 정도의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고,
take something to somewhere는, something을 somewhere로 가져간다/데려간다 의 의미인데, 나 자신을 데려간다는 영어적 표현이 참 낯설지만 한편으론 재미있다. 가주어, 관계대명사(또는 관계부사) 등에서도 이렇게 우리말의 정서와는 약간 다른 영어적인 표현이 많이 보이며, 실제로 외국인들이 이런 표현을 정말 많이 쓰기 때문에 꼭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And I also went in with a different idea which was taking all of the conclusions from psychological research up to that point and applying them to the learning process. What was really cool was that in 6 months I was fluent in Mandarin Chinese and it took a little bit longer to get up to native. But I looked around and I saw all of these people from different countries struggling terribly with Chinese, and I saw Chinese people struggling terribly to learn English and other languages. And so my question got refined down to: how can you help a normal adult learn a new language quickly, easily and effectively?
두 번째 문장을 보면, what was really cool이라는 의문대명사 구를 주어로 사용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의문사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정말 많이 사용한다. 이를테면,
What matters is that it is fun. (중요한 건, 그것은 재미있다.)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보는 대로 출력된다.)
What I'm confused is that I don't know who made mistake. (내가 혼란스러운 건 누가 실수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 용법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이런 방식으로 자꾸 생각하고 말하는 게 최선이다.
Now this is really really important question in today's world. We have massive challenges with environment, we have massive challenges with social dislocation with wars, all sort of things going on, and if we can't communicate we are really going to have difficulty solving these problems. So we need to be able to speak each other's languages. This is really really important.
이 의견에 적극 동감한다. 국제적 범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언어를 통한 생각의 교류"가 필수적일 것이다.
The question then is "how do you do that." Well, it is actually easy. You look around for people who can already do it, you look for situations where it's already working, and then you identify the principles and apply them. It is called 'modeling', and I've been looking at language learning and modeling language learning for about 15 to 20 years now. And my conclusion and my observation from this is that any adult can learn a second language too fluency inside 6 months. Now when I say this, most people think I'm crazy, this is not possible. So let me remind everybody of the history of human progress, it is all about expanding out limits.
문맥상 too fluency 대신에 to speak fluently 가 더 매끄러운 느낌이 든다. 이와 같은 경우에 문법을 따지지 말고, 본인의 입으로 읽어보았을 때 어떻게 표현하는 게 매끄러운지를 생각하면 된다.
remind A of B: A에게 B를 회상케 하다,
it is all about something: 그것은 곧 something이다, 이러한 부분은 문맥상 어감상 해석하면 된다.
In 1950, everybody believed that running 1 mile in 4 minutes was impossible, and then Roger Bannister did it in 1956 and from there it is got shorter and shorter. 100 years ago, everybody believed that heavy stuff doesn't fly. Except it does, and we all know this.
How does heavy stuff fly? We re-organize the material using principles that we have learnt from observing the nature, birds in this case. And today, we've gone even further, so you can fly a car. You can buy one of these for a couple of hundred thousand US Dollars. We now have cars in the world that can fly, and there is a different way to fly that we have learnt from squirrels. So all you need to do is copy what a flying squirrel does, build a suit called a "wing suit" and off you go, you can fly like squirrel.
어려운 단어도 없고, 설명도 군더더기 없이 논리적으로 펼치고 있다.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점이 TED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listening뿐만 아니라 reading에 있어서도 이렇게 논리를 펴나가는 화법을 배우는 것이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즉 누군가가 말했듯이, 사람은 보고 들은 만큼 생각하고, 생각하는 만큼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글을 많이 보고 들으면서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Now most people, a lot of people (I wouldn't say everybody but a lot of people) think they can't draw. However, there are some key principles, 5 principles that you can apply to learn into draw, and you can actually learn to draw in 5 days. So if you draw like this, you learn these principles for 5 days and apply them, and after 5 days you can draw something like this. Now I know this is true because that was my first drawing after 5 days of applying these principles that was what I was able to do. And I looked at this and I went "WOW!" So that's how I look like when I'm concentrating so intensly that my brain is exploding.
여기까지가 5분 30초 정도의 길이이고, 단어 수로는 842 words이다.
사실 외국어를 6개월 만에 배우기 위한 Chris 아저씨의 principles는 이후 동영상에서 자세히 설명되고 있지만, 여기까지로 dictation을 자른 이유는 6 minutes / 1,000 words rule을 지키기 위함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ason Shen님이 쓰신 How to Dramatically Improve your Public Speaking Skills을 참고하시길 부탁드리며 (글이 좀 길다면 요점인 3번째 단락 "Make every word count" 만 보셔도 되겠다), 더불어 실제로 6개월 만에 영어를 배우고자 하신다면, 동영상 원본을 끝까지 시청하시길 추천한다. 다만 이 principles로 달성할 수 있는 learning의 수준이 native level 까지는 아니라는 걸 인지해야 나중에 큰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언어는 학습이 아니라 반복이고, 그 반복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native 이기 때문이다. 즉, 언어훈련은 자신이 원하는 수준만큼 달성하기 위해 그만큼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여기서 말하는 6개월은 다소 상징적인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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